어울락(베트남)으로 돌아가기 전에 묻고 싶은 게 있나요? (스승님…) 마이크 줄까요? 좋아요. 다들 듣게 하려면 마이크를 쓰고 안 그럼 상관없어요. (스승님, 먼저 저희 하노이에는 세 사람이 있는데요. 저와 두 입문자가 있습니다. 근데 그들은 회사 일로 여기 왔기 때문에 전날 스승님의 생신 축하에는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회사 일을 처리하고 집에 돌아가서 결과를 보고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알겠어요. (그래서 그 두 사람한테 줄 사탕을 청하고 싶습니다) 그래요, 좋아요. (이게 첫째고요) 네. 다른 날에도 올 수 없었나요? (왔었습니다. 영어 잘하는 자매는 일전에 왔고) 네, 그렇군요. (다른 한 사람도 왔었습니다) 그래요. 하나, 둘. (네, 감사합니다, 스승님) 대개는 다들 이 사람보다 사탕을 더 좋아하죠. 옛날에 석가모니불께선 얼마나 많은 사탕을 갖고 계셨는지 모르겠지만 제자를 많이 두셨었죠. 지금 나는 사탕으로 제자들을 끌어와야 해요.
다른 건요? 또 있나요? (스승님, 이게 체험이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고국으로 돌아간 해에 저는 하노이에서 이틀 동안 단체 명상을 하는 걸 보았죠) (스승님, 이웃들이 우리 집에 자전거와 오토바이가 많은 걸 봤습니다) 네, 그랬겠죠. (또 입문자들이 모이고 시끌벅적하자 이웃들은 무슨 일이 벌어졌나 했어요) 그렇죠. (그들이 민원을 넣으면 곤란해지는 거였습니다) 그렇죠, 물론이에요. (네, 그 후 저희는 단체 명상을 더 오래 할 수 있었고 그 장소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 신중해야 돼요. 너무 오래는 안 하죠? (아뇨, 오래 했습니다) 오래 했군요.
(예를 들어 제 집에서 오랫동안 단체 명상을 했습니다. 근데 캐나다에서 어울락(베트남)에 돌아온 자매가 있었는데, 5년간 지냈는데 입문자를 찾지 못했어요. 제 집에서 한 블록 거리에 살고 있었는데도요) 조용히 진행해서 그랬군요. (매주 단체 명상을 두 차례씩 했습니다. 제 집에서 이틀간요) 그래요. (근데 그 자매는 몰랐죠. 캐나다로 막 돌아가려고 하던 차에 우연히 입문자를 만났고 그래서 제 집에 오도록 소개를 받았어요. 그 자매는 놀라서 눈이 휘둥그레졌죠. 한 블록 거리에 살고 있었다더군요) 근데 몰랐군요. (근데 몰랐죠. 그러니 이런 걸 볼 때 경험에서 배워야 합니다) 조심해서 그렇죠.
(네. 예를 들어 최근에는 공안이 슬며시 경고를 했어요. 이러더군요: 『여러분은 비건이고 선행을 하고 나쁜 짓을 안 하고 명상을 할 뿐 잘못된 일은 안 하시죠』) 그랬군요. (『하지만 이따금 남편분이나 자녀들이 민원을 넣어서 조사하거나 알아보라고 합니다』) 맞아요. (때론 신문에 실리는 글도 정부에서 기재한 게 아니고) 그래요. (입문자 가족이 개인적인 문제 때문에 보낸 겁니다) 그래요. 부부 입문자는 아니죠. 가령 아내는 입문했지만 남편은 입문을 안 한 경우 (네) 남편이 다른 입문자들에게 문제를 일으키고 루머를 퍼뜨리죠. (네) 또는 남편은 입문했지만 아내는 안 한 경우 아내가 얘기를 지어내고 남들을 비방하고요. (네. 그래서 공안은 우리에게 이랬습니다: 『뭘 하시든 지나치지만 않게 하세요』) 그래요, 맞아요. (네, 그래서…) 그래야죠.
(그래서 가령 그런 식으로 우리 북부 입문자들은 단체 명상을 더 자주 합니다) 아, 그래요. 북부 입문자들은 현명하군요! (예를 들면 하노이엔 단체 명상 장소가 몇 군데 있습니다) 네. (한 주에 세 번 하죠) 아주 훌륭해요. (네) 북부 입문자들은 아주 훌륭하네요. 남부 입문자들, (저는 여기까지입니다) 남쪽의 동지들은 계속 자신들을 공개적으로 노출시켰죠. 그래서 당국에서 불만을 갖고 주시한 거예요. 때로 얼굴이 노출되지 않아도 아내가 입문하고 남편은 안 한 경우 (네) 그들이 비난을 하다가 신고를 하기도 하죠. 또는 친척들이나 다른 가족들과 잘 지내지 못하면 그들이 온갖 말들을 하고 문제를 만들죠. 안타까워요! 상관없어요. 그냥 하세요. (네) 단체 명상을 할 수 있으면 하고 아니면… 단체 명상을 못 할 경우 두세 사람이 모여서 하거나 열 명 미만으로 모이세요.
다른 나라에 가면 그 정부를 존중해야 해요. 알겠어요? 그들에겐 그 자리에 있어야 할 운명이 있는 거예요. 중요한 건 이미 그들이 거기 있다는 거죠. 그것만도 이미 좋은 거예요. 우리는 그들이 좋은 평판을 받게 해줘야 해요. 존중해 줘야 돼요. 어떤 나라에 가면 그곳의 규정을 따라야 해요. 그렇죠? 우리가 어디에 있든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면 문제가 없을 거예요. 물론 요령도 좀 있어야 되죠. 많은 사람이 관련되면 일이 좀 힘들어질 수 있다는 걸 나도 알아요. 어떤 사람은 말을 듣지만 다른 사람은 안 듣죠. 그리고 때로 너무 솔직하고 직설적인 사람들은 세심하게 상황을 다루지 못해요. 북부 입문자들이 더 현명하니 남부 입문자들이 북으로 가서 『교육』을 받아야겠군요. (아닙니다. 남부 입문자들도 잘합니다, 스승님) 남부 입문자들 말인가요? (그들 역시도 잘하는데 그렇게 많진 않습니다) 더 현명한 사람들이 있는 곳에선 더 신중하게 일을 진행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죠. 허나 때론 정말 딱해요. 입문자들이 비건 식사를 하는 걸 보면 가족이나 친척들이 불편해하고 화를 내거든요. (비건식이 돈도 덜 드는데요) 비건식이 돈도 덜 들죠.
어울락(베트남)이죠? (네. 스승님, 오늘 스승님과 가까이 앉을 기회가 생겨 말씀드릴 수 있게 됐습니다. 먼저 스승님의 만수무강을 기원드리며 수천, 수만 번 감사드립니다. 정말로 제 생명을 구해주셨거든요. 최근에 뉴스 잡지에 글을 기고해서 제 사연을 모두 공개했습니다. 저는 20년 넘게 질병으로 고생했고 하루라도 편안하게 잔 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스승님을 알고 스승님의 영상물과 책을 받은 이후로는 스승님 명호를 부를 때마다 스승님께서 바로 구해 주셨죠. 두 번 부를 필요조차 없었죠. 그날 이후, 이제 2년이 좀 넘었는데 거의 날마다 스승님을 그리워했고 많이 울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이렇게 직접 뵈니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 생명을 구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밖에는요) 네.
(지금 제 삶은 하루하루 점점 더 밝아지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남편과 딸과 저뿐입니다. 스승님을 알고 수행을 하기 전에는 삶이 어둡고 비참했습니다. 하지만 스승님의 가르침을 따르고 수행을 한 이후로 모든 게 점점 긍정적이고 평화롭게 바뀌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른 사람들은 큰 장애를 겪겠지만 저희는 늘 스승님의 보이지 않는 도움과 성원을 느낍니다.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기적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이죠. 스승님 명호를 성심껏 외면 스승님이 구해주고 도와주십니다, 지극히 어려운 상황에서도요. 스승님이 안 계셨더라면 저희가 직면한 어려움들을 이겨낼 수 없었을 겁니다.
이제 제 내적 체험을 몇 가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입문한 지 얼마 안 돼서 내면의 체험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내면 천국의 소리 명상을 할 때 처음엔 약했으나 점차 소리가 커졌습니다. 그래서 내면 천국의 소리 명상에서 진보가 있구나 느꼈습니다. 내면 천국의 빛 명상에선 몇몇 체험이 있긴 한데 다른 입문자들이 묘사하거나 글로 쓴 내용과는 다릅니다. 그래도 체험은 있었죠. 예를 들면 명상 후 이따금 아주 피곤해서 잠이 들었을 때 지혜안에서 별이 빛나는 하늘이 보였습니다. 빛의 경우 여러 번 그런 식으로 보였죠. 앉아서 명상할 때는 빛이 안 보였지만 일어나서 밖으로 나가 실례지만 거기에) 화장실이요. (화장실에 앉아 있을 때 지혜안에서 아주 큰 거울이 보였는데 거기 하나의 눈이 있었습니다. 제 눈이 부셔서 그런가 했지만 그게 아니었죠. 그런 경우가 많았고 그래서 계속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스승님께 편지를 쓰고 싶었지만 그러지 말아야 한다 싶었죠. 스승님은 많이 바쁘시니까요) 괜찮아요. (또 제 체험은 그리 중요한 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지금 여쭙고 싶습니다. 이게 내면의 체험일까요?) 네, 그래요. (네. 감사합니다, 스승님)
때론 두 시간 동안 앉아서 명상해도 아무것도 못 보죠. 하지만 일어서거나 누우면 나타나죠. 일어서거나 누워서 체험이 나타난 건 아니에요. 이미 두세 시간 동안 명상을 했기 때문이죠. 그런 다음 마음이 이완됐을 때 자연스럽게 체험이 온 거예요. 때로 우린 명상하는 동안 생각을 너무 많이 하거나 너무 간절하게 기다리죠: 『이렇게 오래 기다렸는데 스승님이 아직 안 오시네. 벌써 한 시간 반이나 됐는데 스승님이 안 오시니 가서 잠이나 자야겠다』 그러다가 자리에 누우면 내적인 체험이 있죠. 종종 그런 식이에요. 그래요, 괜찮아요. 그냥 할 일을 하면 되죠, 두 시간 명상이요. 두세 시간이요. 체험이 있든 없든 그건 상관없어요. 때로는 체험이 바로 오지 않지만 나중에 결실이 있어요. 나무를 심는 것처럼요. 처음엔 아무것도 없지만, 4년 정도 지나면 열매가 생겨요. 그렇죠? 4년 후 어느 날 갑자기 열매가 생기는 게 아니죠. 그동안 쭉 보살펴 왔기 때문이죠. 3년, 4년 동안요. 그래서 때가 되니 열매가 나온 거예요. 알겠어요? 그래요. 그저 할 일을 하면 돼요. 농부가 나무를 심듯이요. 나무를 심고 자라게 두면 때가 됐을 때 열매가 맺힐 거예요.
사진: 장엄한 빛을 맞이할 준비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