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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미래의 비밀, 12부 중 9부

내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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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스승님과‍ 동료 입문자 여러분, 얼마 전 녓 응언 형제님이‍ 어울락(베트남)으로 돌아가‍ 스승님의 선물을‍ 여러 예술가들에게‍ 전달하는 일을 했습니다)‍ 그건 이미 말했잖아요. (네, 하지만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작곡가 팜 만 끄엉 같은‍ 몇몇 예술가들이‍ 큰 감동을 받아‍ 스승님께‍ 안부를 전해달라고‍ 부탁했거든요)‍ 오, 팜 만 끄엉이요? (네, 그가 스승님께‍ 그 잡지를 보냈습니다. 제가 이미 전달해 드렸죠…)‍ 그가 아직 살아있나요? (네, 그는 이미 스승님의‍ 시를 음악으로 만들었습니다. 다른 예술가들도‍ 몇 명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가 하노이에 갔을 때‍ 스승님께선‍ 『가을 빗방울』의‍ 작곡가 당 테 퐁과‍ 작사가를 언급하시기도‍ 했지요. 오늘…)‍ 당 테 퐁은 이미‍ 고인이 되셨어요. (네)‍ 이제 세상에 안 계시지요. (네, 그분의 가족이요)‍ 그의 가족이요? (네, 가족들을 찾아뵀습니다. 오늘 당 테 퐁이 작곡한‍ 『가을 빗방울』을‍ 한 동료 입문자가 스승님과‍ 여러분에게 존경의 마음을‍ 담아 노래하겠습니다. 여기 (…) 자매님이‍ 『가을 빗방울』을‍ 들려드리겠습니다)

(스승님과 모든 형제자매님께‍ 정중히 인사드립니다. 여러 차례에 걸쳐 제게‍ 많은 내면의 체험을‍ 허락해 주신 스승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공연에 앞서, 저의‍ 예술적 표현은 늘 그런‍ 체험으로부터 나옵니다. 스승님께선 이런 기회를 통해‍ 제가 영적인 길을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저는 오직 스승님께서 저를‍ 구원하시고 해탈시켜 주시길‍ 기도할 뿐입니다. 더는‍ 이곳에 머물고 싶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베란다 밖에는‍ 가을비 살며시 내리네‍. 침묵에 잠긴 쓸쓸한 하늘‍ 적막한 구름조차 떠돌길 멈췄네‍. 가을비 속으로‍ 아득히 스쳐 가는‍ 바람 소리에 귀 기울이네. 누가 흐느끼는가, 누가 탄식하는가! 나뭇가지 위에‍ 어린 새 몇 마리 푸른 하늘에‍ 말을 하듯 지저귀네. 부디 바람을 멈추어요! 어찌 애처로움 마음에‍ 슬픈 비를 더하나요?‍ 가을의 정취가 잦아들며‍ 슬픔의 씨앗 뿌리니‍ 쓸쓸한 마음, 불어오는 바람을 막아줄‍ 대나무 발 하나 없네.‍ 삶이 무엇이길래 누군가‍ 이토록 울며 탄식하는가?‍ 눈물은 왈칵 쏟아져 내리고‍ 세상은 깊은 슬픔에 잠기네.‍ 구름 걷히고‍ 시원하고 온화한 산들바람‍ 다시 불어오길 바라네. 구름 걷히고‍ 푸른 하늘 열리길 바라네. 구름 걷히고‍ 푸른 하늘 열리길 바라네. 여전히 비는 내리고‍ 몇 번의 생을 거쳐야‍ 이 슬픔 사라질까? 먼 곳의 바람은 돌아왔지만‍ 그치지 않는 비는‍ 여전히 슬픔을 드리우네. 견우와 직녀가 하늘에서‍ 가을 때문에 눈물 흘리지‍ 않을 날이 오려면‍ 얼마나 더 많은 세월이‍ 흘러야 할까?‍

베란다 밖에는‍ 가을비 살며시 내리네. 침묵에 잠긴 쓸쓸한 하늘‍ 적막한 구름조차 떠돌길 멈췄네. 가을비 속으로‍ 아득히 스쳐 가는‍ 바람 소리에 귀 기울이네.‍ 누가 흐느끼는가, 누가 탄식하는가!‍ 나뭇가지 위에‍ 어린 새 몇 마리 지저귀네. 가을의 정취가 잦아들며‍ 슬픔의 씨앗 뿌리니‍ 쓸쓸한 마음, 불어오는 바람을 막아줄‍ 대나무 발 하나 없네) 가사를 들고 있으면서도‍ 완전 엉망으로 부르네요! (삶이 무엇이길래 누군가‍ 이토록 울며 탄식하는가? 눈물은 왈칵 쏟아져 내리고‍ 세상은 깊은 슬픔에 잠기네.‍ 나뭇가지 위에‍ 어린 새 몇 마리 지저귀네. 구름 걷히고 푸른 하늘 열리길 그런 행복은 없을지도 몰라. 여전히 비는 내리고‍ 몇 번의 생을 거쳐야‍ 이 슬픔 사라질까? 먼 곳의 바람은 돌아왔지만‍ 그치지 않는 비는‍ 여전히 슬픔을 드리우네. 견우와 직녀가 하늘에서‍ 가을 때문에 눈물 흘리지‍ 않을 날이 오려면‍ 얼마나 더 많은 세월이‍ 흘러야 할까?‍ 견우와 직녀가 하늘에서‍ 가을 때문에 눈물 흘리지‍ 않을 날이 오려면) (감사합니다, 스승님. 사랑합니다, 스승님. 감사합니다, 스승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스승님. 늦은 밤이지만, 저희는‍ 이렇게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스승님 곁에 모여‍ 스승님의 축복을 받는‍ 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깊은 행복을 느낍니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 기회에‍ 계속될 것입니다. 네, 지금은 여기서 멈추고‍ 스승님께서 휴식을 취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졸린가요? (아직이요)‍ (아침까지 깨어 있어요)‍ (네, 저흰 밤새 자지 않고‍ 깨어 있어도 문제없습니다. 하지만 스승님께서 쉬게‍ 해드려야 하지 않을까요?)‍ 졸리지 않나요? (아직이요)‍ (이만 스승님도 돌아가셔서‍ 쉬게 해드립시다)‍ 『멍청해지고』 (『잠들다』로‍ 말장난하심) 싶지 않나요? (아직 아닙니다)‍ 『멍청한가요』?‍ (『잠들다』로 말장난하심)‍ (아니요)‍ 『멍청해지고』 (『잠들다』로‍ 말장난하심) 싶나요? (아뇨)‍ (저희는 아직 안 졸린 것‍ 같습니다, 스승님)‍

(아니면 스승님께서 한 곡‍ 불러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스승님, 노래해 주세요)‍ (네, 사랑하는 여러분…)‍ 이미 많은 이들이 노래했는데‍ 무슨 노래를 더 원하죠? (스승님께서 가셔서‍ 잠시 쉬실 수 있도록‍ 조용히 해드립시다. 머지않아 스승님께서‍ 다시 우리와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스승님께서 다음에 다시‍ 오셔서 더 좋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기를…)‍ 『더 좋은』 시간이요. (더 즐거운 시간요. 그렇죠, 여러분?) (네)‍ (좋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스승님)‍ 천만에요. 고마워요. (네)‍ 여러분이 졸릴 것 같아요. 많이 졸리죠? (아직 괜찮습니다)‍ 이제 집에 가도록 하죠. 안 그러면 집에서‍ 누가 기다릴 거예요. (문을 닫아주세요. 춥습니다)‍ 아니, 그렇게 춥진 않아요. 그냥 보통이에요. 오늘 밤 여기서 잘 건가요? (네, 저 안에서요)‍ 잠잘 공간이 충분한가요?‍ (바깥의 차 안에서 잡니다)‍ 차에서 잔다고요?‍ (네, 차에서요)‍ 조심하세요. 차에서 자면‍ 추울 수도 있어요. 좋아요. 여기까지 할게요. 다들 고마워요.

(비건 사탕을 받을 수‍ 있을까요?) 비건 사탕이요? 네, 가져가세요. 하지만 순서를 지켜야 해요. 호법이 나눠줄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그렇지 않으면‍ 서로 부딪혀서‍ 다칠 거예요. 그러면 부모님이 별로‍ 좋아하지 않으실 테죠. 그럼 다음에 이곳에‍ 다시 오는 걸 허락하지‍ 않으실 거예요. 알겠죠? (저도 아직 못 받았습니다)‍ 뭐라고요?‍ (안녕히 주무세요, 스승님)‍ (스승님)‍ 이럴 필요 없어요. 잘 자요. (네, 감사합니다, 스승님.‍ 안녕히 주무세요, 스승님)‍

(스승님)‍ (스승님, 질문이 있습니다. 스승님께서…‍ 내일 입문식이 있나요?)‍ 내일요? 모르겠어요. 내일 입문식이 있나요? 입문을 원하는 사람 있나요?‍ 내일 입문을‍ 원하는 사람들이 있나요?‍ 몇 명이죠?‍ 알아요?‍ (…), 알아요? 누가 알죠? 내일 입문을 원하는 사람이‍ 몇 명이죠? (없습니다)‍ 아무도 없나요? 누군가 요청하네요. 내일 입문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몇 명인가요? 손 들어보세요. 왜냐하면…‍ 딱 한 명이군요. (지난주에는 몰랐거든요. 스승님께서…)‍ 지난주엔 몰랐군요. 그럼 잊어버려요. 다음 기회를 기다려야겠네요. 내일 다시 올 수 있다면‍ 프로그램이 좀 있을 거예요. 네. 정말 고마워요. 행복한가요? (네)‍ 신의 축복이 있기를. (스승님도요)‍

프로그램이 별로여서 미안해요. 그래도 그들은 언제나‍ 그렇듯 최선을 다했죠. 여러분이 하품도 안 하고‍ 졸거나 잠들지 않아서‍ 정말 대견해요. 아주 관대하고요. 네, 그냥 그 정도이죠. 우린 전문가는 아니니까요. 가끔은 아주 훌륭한‍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하죠. 오늘은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네요. 그러니 양해해 주세요. (노래 불러주세요, 스승님)‍ 뭐라고요? (노래 불러주세요)‍ 노래할 기분이 아니에요. 난 노래를 충분히 했으니‍ 이제 여러분이 재능을‍ 보여줄 차례예요. 잘 있어요. (네)‍

아까 (…)가 나를 위해‍ 뭔가 연주할 거라고‍ 했는데 아직 못 봤네요. 저기 앉아 있는 음악가는‍ 누구인가요? 누구예요?‍ 응이엠 푸 피인가요?‍ 그럴 리가요. (맞습니다)‍ 아니, 그럴 리 없잖아요? (안녕하세요, 스승님)‍ 왜 호아가 그를 소개하지‍ 않았을까요? (방금 도착한 것‍ 같습니다) 방금이요. 누구죠? 응이엠 푸 피를‍ 못 알아볼 뻔했네요. 그를 봤는데도요…‍ (응이엠 푸 피인가요?)‍ 바로 여기요. (여기예요)‍ (어디 앉아 계시나요?)‍ 호아. (뒤를 돌아보세요)‍ 세상에! 두 사람이 보고도‍ 못 알아봤네요. (세상에! 저도 못 봤습니다. 그의 동생입니다)‍ (동생이요)‍ 응이엠 푸 피의‍ 동생이군요. (피의 동생입니다)‍ 응이엠 푸 피, 맞죠? (네)‍ 어떤 의사 선생님인가요? (의사 판시 푸입니다)‍ 오, 정말요? (네)‍ 안녕하세요, 의사 선생님! 음악 연주도 하시는군요? 정말 재능이 많으시네요!‍ (보잘것없는 재능이지만‍ 기여하고 싶어서…)‍ 세상에, 정말 대단하군요!‍ 의술을 펼치면서‍ 악기 연주까지 하다니요!‍ 세상에!‍

(『강 건너로 데려가며』‍입니다, 스승님)‍ 『강 건너로 데려가며』요? 녓 응언이 여기 있나요?‍ 좋아요. 그가 잠시 빛을 발하게‍ 해주죠. 재미 삼아서요. 그런데 음정을 잊었어요. 왜 그럴까요? 녓 응언은 어디 있나요?‍ 『강 건너로 데려가며』‍ (네, 녓 응언은 오늘‍ 제시간에 도착 못했습니다)‍ 제시간에 못 왔다고요? (네)‍ 다정한 손길로 감싸안으며. 모르겠어요. 정말 모르겠네요. 어느 마이크가 더 낫죠? 잊어버렸어요. 그게 맞나요, 작곡가님? 그대를 강 건너로 데려다주던‍ 그 옛날 어느 저녁 비가 조용히 내리던 그날‍ 그대의 푸른 옷자락이 젖고‍ 머리카락도 온통 비에 젖었네. 너무 춥네요! 그때 비가 오지 않았다면.‍ 목이 너무 쉬었어요. 어쩔 수 없죠. 일단 따뜻한 물을 마신 뒤에‍ 다시 해볼게요. 잠시만요. 날씨도 춥고‍ 목도 쉬어서 그래요. 하루 종일 소리를 질렀더니‍ 목소리가 잘 안 나와요. 나이도 들었고요. 변명을 해둬야 사람들이‍ 불평하지 않죠. 그렇죠? 그대를…‍ 한번 해볼게요. 귀를 막으세요. 그냥 한번 해보는 거예요.

그대를 강 건너로 데려다주던‍ 그 옛날 어느 저녁‍ 비가 조용히 내리던 그날‍ 괜찮나요, (…)? 이제 됐나요? (네) 좋아요. 무대 뒤에서 시험 삼아 해보는‍ 거죠. 커튼을 치고 다시 해보죠. 소리가 잘 나오게 해볼게요. 음료가 차가워서‍ 마시면 더 추울 것 같아요. 음악가의 남동생이‍ 여기 있거든요. 정말 많이 닮았어요. 거의 똑같이 생겼죠. 안 되겠네요. 따뜻한 물이‍ 필요해요. 너무 춥기도 하고‍ 목에 뭔가‍ 걸린 것 같거든요. 따뜻한 물 있나요? 아직 따뜻한 물이 있나요? 그대를…‍ 그냥 재미로 노래해 볼게요. 듣고 싶지 않으면‍ 귀를 막으세요. 자, 다시 한번 해볼게요. 박수는 안 쳐도 돼요. 그냥 재미로 노래 부르는‍ 가벼운 공연이에요. 그대를…‍ 음정이 맞나요? (네, 그 음정이 맞습니다)‍ 좋아요. 다시 해볼게요. 먼저 따뜻한 물을 기다리죠. 목이 정말 건조해서요. 왜 이렇게 오래 걸리죠?

다정한 손길로 감싸안으며…‍ 이 마이크가 더 낫네요. 그렇죠? (네)‍ 이건 아니고요? (둘 다입니다)‍ 이건가요. 아니면…‍ (마이크 두 개 다 쓰세요)‍ 네, 이렇게 잡으면 되나요? 세상에! 정말 귀엽네요! 나를 응석받이로 만드네요. 괜찮나요? 어느 쪽 소리가 더 좋나요? (둘 다 사용해서 노래하세요)‍ 따뜻한 물을 계속 부탁했는데‍ 아직도 안 나온 건가요? (…), 다 됐는지 확인해 봐요. (주방으로 가보세요)‍ ((…)가 가지러 갔습니다)‍ 따뜻한 물 한 잔인데‍ 왜 이렇게 오래 걸리죠? 네? (가지러 갔습니다)‍ 가지러 갔군요. 고마워요. (네, 여기 따뜻한 물 있습니다, 스승님)‍ 좋아요. 고마워요.

사진: 『눈 덮인 정원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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