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러버러딘의 흑색서』를 윌리엄 F. 스킨이 영어로 번역한 『4권의 웨일스 고서』 10~13장을 계속 소개하겠습니다.
『나는 주님, 신비로운 분의 삼위일체를 찬양하리라. 하나이자 셋이며 한 기운의 통합이며, 같은 본질과 성품을 지닌 찬양 받으실 한 분 하나님, 위대한 아버지 주님을 찬양하리라. 그 크신 일은 위대하니, 주님 찬양함이 마땅하네. 주님 찬양은 나의 의무, 시를 짓는 것은 엘로이의 권리. 만세, 영광의 그리스도! 성부와 성자와 성령! 주님 하나님 아도나이!
나는 하나님을 찬양하리라. 하나이면서 둘이며 흠 없는 삼위이신 분, 그 존재를 의심할 수 없네. 열매와 시냇물, 모든 세찬 물줄기를 지으신 분. 그 이름은 하나님, 신성한 두 존재를 아우르네. 그 이름은 하나님, 그의 힘 안에 신성한 삼위가 존재하네. 그 이름은 하나님, 유일신 바울과 안훈의 하나님, 나는 한 분을 찬양하리라.
하나이면서 둘이신 분, 또한 삼위이시며 하나님 자신이신 분, 화성과 달을 만드시고, 남자와 여자를 지으시고, 얕은 곳과 깊은 심연의 깊이가 같지 않도록 정하신 분, 더위와 추위, 해와 달을 만드신 분을 찬양하리라. […]』
『주님의 이름으로 내가 경배할 분, 그 찬양이 크시도다. 주님은 자선을 크게 축복하시니 위대한 통치자를 찬양하리.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 우리를 구원하실 하나님, 우리의 소망과 축복과 완전함과 순결이 되시는 하나님은 그 참된 기쁨이네. 우리를 소유하시고, 위에 계시며, 삼위일체 왕이신 하나님은 고난 중에 우리를 지켜주시네. […] 복된 통치자여, 심판의 날에 우리를 자유롭게 하소서. […] 우리를 죄의 짐에서 낙원으로 기쁘게 받아들이시며, 그분의 고통과 다섯 상처, 끔찍한 고뇌를 기억하시어 우리를 구원하소서!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우리를 구원하셨네. 주께서 영광된 뜻에 따라. 대속하지 않으셨다면, 인간은 길을 잃었으리라. 피의 십자가에서 온 세상을 구원하러 오셨네. 전능한 목자 그리스도, 그 공적이 영원하리라』
『사랑을 퍼뜨리는 천국의 주님, 창조주, 주님을 찬양하도록 인도하시어 아름답고 복된 나라에 이르게 하소서. 기쁘고, 즐겁고, 자유롭고 크게 찬양받아 마땅한 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