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명에서 업의 속박을 설명하는 하주르 마하라지 바바 사완 싱 지(채식인)의 『영적 보석』을 소개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업보
궁극의 창조주와 창조 속의 개별 영혼은 음류를 통해 서로 연결됩니다. 그러나 최고 존재의 창조물인 칼은 마음과 형태로서 끼어들어 개인을 음류에서 분리합니다. 따라서 개인은 단절을 느끼지만, 창조주는 그렇지 않습니다. 세 가지 마음이 있으며, 이 세 가지 마음에 대응하는 세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 이제 마음과 영혼에 의해 움직이는 몸은 업을 짓지 않을 수 없으며, 『뿌린 대로 거둔다』는 업의 법칙은 계속 작용하고, 그 상황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 복잡해집니다. 더 많이 일할수록 더 얽히기에 마치 그물망에 걸려 허우적대는 새와 같습니다.
칼은 형상과 마음의 올가미를 교묘히 설치하여 인간이 그 영향력에서 벗어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선하고 신성하다해도 그것만으론 이 영역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크리슈나 신이 말씀하길 『선행은 악행만큼 우리를 묶는다. 선행은 금 족쇄에 악행은 쇠 족쇄에 비유할 수 있다. 둘 다 우리를 묶는 데 똑같이 효과적이다』 음류를 통해서 거기서 탈출합니다.
오직 그 의식이 음류를 인식하고 따라갈 때만 마음이 잠잠해지고 활동을 멈춥니다. 그 외의 모든 순간엔 의식이 음류에서 벗어날 때, 마음이 우위를 점합니다. […]
모든 존재는 의지를 가지고 활동하며, 접촉하는 타인에게 영향을 주고 또한 영향을 받습니다. 개인은 자신이 행위자라고 생각하며, 그로 인해 자기 행동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됩니다. 모든 행동은 그의 마음과 기억에 기록되며, 호불호를 일으켜 환생의 순환 속에서 그를 과거 생의 행위에 따라 물질계, 아스트랄계, 정신계에 묶어둡니다. 이 영역에 있는 개인은 행동을 피할 수 없으며, 행동하면 그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개인은 행위자로서 행동하므로 자기 행동에 따른 결과를 받습니다. […]
개인은 지성을 부여받아 의식적으로 모든 행동을 합니다. 그러므로 이 얽힘에서 벗어날 길을 찾는 것이 그의 의무입니다. 영을 고양하려면 그는 생명을 위해 투쟁하며 마음과 맞서 싸워야 합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습니다. 이것이 자기 의무가 아니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