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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의 승려들, 7부 중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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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이 우리의 행동과 말, 생각을 구체적으로 기록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행동과 말, 생각이 옳든 그르든, 특정한 종류의 분위기를 형성하여 우리를 둘러쌀 것입니다. 가는 곳마다 우리를 따라다니고 살아있는 동안 우리를 둘러쌉니다. 과학은 이것을 『사람의 자기장』이라고 합니다. 자기장이죠. 이 자기장은 사람이 죽은 후에도 여전히 다른 몸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엄청난 영적 힘을 가진 매우 위대한 수행자가 아니라면, 그것을 소멸시킬 수 없어요. 그렇지 않으면, 그것이 소멸하기까지 수백 년이 걸릴 수 있어요.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수백 년이 지나면, 그 자기장은 저절로 서서히 사라질 것입니다. 그것은 다른 장소로 변하든 환경의 영향을 받든 다른 사람에게 흡수되든 결국 흩어져서 서서히 사라질 것입니다.

마치 연기 같아요. 큰 공장에서 많은 음식을 만들고, 많은 물건을 만들 때, 연기가 피어오르고 아주 진한 연기가 되는 것처럼요. 하지만, 이 진한 연기는 금방 사라지지 않아요. 그래서 어떤 곳에 공장이 너무 많아지면 하늘 전체가 검은 연기(스모그)로 가득하게 되죠. 그건 사람들의 건강에 좋지 않아요. 세상에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더라도, 산소통을 사용해야 하는 곳이 많아요. 들어 보셨나요? TV에서 보셨나요? 상파울로나 다른 곳에서는 산소통으로 숨을 쉬어야 할 만큼 산소가 부족해요. 심지어 아이들도 벌써 산소통을 써야 하는데, 그 지역이 스모그로 둘러싸였기 때문이죠.

마찬가지로, 우리 내면의 분위기도 연기를 뿜어내요. 그것은 또한 쾌적하거나 불쾌한 분위기를 만들고 사람들을 편하게 하거나 불편하게 하죠. 우리 자신이 이것을 만들고, 가장 먼저 영향받습니다. 하지만 타인도 영향받아요. 흡연자와 같아요: 흡연자는 자기 몸에 해를 끼치지만, 연기를 마시는 옆 사람은 불편함을 느낍니다. 그렇지 않나요? 바로 그래서 우리 영적 수행자들이 정말 남을 가장 많이 돕는 사람입니다.

영적 수행자로서 우리는 무얼 할까요? 한편으론 우리의 행동, 말, 생각을 지키며, 자신이나 타인을 해칠 수 있는 해로운 행동을 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을 품지 않도록 합니다. 다른 한편으론, 하늘에서 양의 기운을 흡수합니다. 우리를 축복하고, 더 현명하게 만드는 신의 힘을 흡수하며, 보이지 않는 영적 힘이 많을수록 더 현명해집니다. 그것이 우리 자신과 남을 도울 수 있습니다. 내가 말하는 『영적인 힘』이란, 신통을 부리고 남에게 과시하는 그런 게 아닙니다. 그게 아니라 초월적인 영적인 힘을 말하죠. 우린 저절로 남을 돕죠. 때론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할 수도 있지만, 분명히 느낄 수 있습니다. 때론 인식할 수 있지만, 의도적으로 행하는 건 아닙니다. 꽃이 일부러 향기를 내뿜지 않아도, 향기 자체인 것처럼요.

그런 영적 힘이 바로 부처님의 힘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영적 힘입니다. 신통력 같은 게 아니죠. 그러니 우리 수행자들은 행동과 말과 마음이 순수할수록, 더 많은 지혜를 얻고, 더 많은 힘을 얻습니다. 어떤 일을 하든, 그것은 우리 자신과 남에게 이익이 됩니다. 우린 점점 더 위대해지죠. 그러면 우리는 저절로 매우 명랑하고 상쾌하며 유익한 자장을 발산하게 될 겁니다. 더는 어둡고 기운을 빼앗으며, 업으로 무거운 자장이 아닐 겁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는 생전에 걸어 다니셨죠. 많은 사람이 그분이 큰 힘을 가진 걸 알았어요. 심하게 아픈 한 여자가 있었는데, 몰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옷자락만 만졌는데, 병이 나았습니다. 이걸 보면 주 예수께서 신통력을 사용해 그 여자를 고친 게 아님을 알 수 있어요. 주 예수 그리스도조차 누가 자기 힘을 몰래 가져갔는지 모르셨죠. 그래서 주위를 둘러보며 물으셨어요. 『누가 내 옷자락을 만졌느냐?』 그제서야 그 여인은 떨며 앞으로 나와 회개했습니다. 『제가 금방 주님의 옷자락을 만졌어요. 이제 제 병이 나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제발 용서해 주십시오』 그러자 주 예수께서 말씀하셨어요. 『좋다. 네가 나았으니 괜찮다』 그게 진정한 영적 힘이죠. 어떤 능력도 의도적으로 사용하지 않으셨어요. 그분 자신이 바로 힘이셨죠. 그분과 연결된 사람, 그분과 접한 사람은 누구라도 자연스럽게 이로움을 받았어요.

그래요, 우리는 귀머거리 이야기도 들었죠. 그때 주 예수 그리스도는 그를 도우셨고, 그는 들을 수 있게 되었어요. 하지만 『들었다』는 것이 우리가 말하는 『듣는』 것과 반드시 같진 않아요. 내가 아는 한, 이런 『듣는 것』은 사실 『내면의 듣기』예요. 그래서 내 제자 중 많은 청각 장애자가 내면의 부처님 소리, 신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정상의 귀를 가진 우리는 그 내면 천상의 소리를 들을 수 없어요. 우리는 이 세상의 소리를 듣지만, 신의 음성에는 귀가 먹었어요. 그래서 제자가 된 청각 장애자는 세상의 잡담이나 선악을 논하는 소리를 들을 수 없어요. 하지만 그들은 가장 훌륭한 내면 천상의 소리를 들어요: 가장 아름답고, 가장 즐겁고, 가장 지혜롭고, 가장 도움이 되고, 가장 생명을 구하는 내면 천상의 소리입니다. 그것이 세상의 잡담과 논쟁을 듣는 것보다 훨씬 더 낫습니다. 그러므로 외부 소리를 듣는 것은 별것이 아니며; 내면 천상의 소리를 듣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이 내면 천상의 소리는 육신의 귀로는 들을 수 없어요. 우리가 스스로 들을 수 있다면, 좋은 거죠. 하지만 그럴 수 없다면, 『내면의 듣는 능력』을 열어주는 전문가인 스승을 찾아야 합니다. 스승이 이 내면의 듣는 능력을 열어주면,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죠. 하지만 스스로 그것을 들을 때는 높은 수준의 천상 소리가 아닐 수 있죠. 때로는 우리 스스로 이미 내적 천상의 소리를 듣거나 내적 천상의 빛을 봤을지라도, 어느 단계에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깨달은 스승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면 스승의 힘으로 그 경지를 돌파하여, 더 높은 경지로 올라갈 수 있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나요? 때로는 전생에 수행한 덕분으로, 이생에 내면 천상의 소리를 듣고 내면 천상의 빛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깨달은 스승이 없으면 최고 경지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살아계신 스승은 최고의 세계에서 오신 분이므로 그 길을 아십니다. 그래야 우리를 최고의 세계로 이끌 수 있죠.

자, 이제 질문을 받을 게요. 내가 너무 길게 말하면, 여러분은 지루할 거예요. 피곤한가요? (아뇨) 안 피곤하다니 다행이에요. 좋아요. 이제 질문하시되, 명확하게 적어주세요. 질문이 있으시면, 질문지에 적어서 우리 팀원에게 전달해 주세요.

(선의로 하는 거짓말처럼 좋은 의도로 하는 거짓말이 죄가 될까요?) 거짓말하지 않는 게 좋아요. 진리를 얻고자 한다면 진실을 말해야 해요. 뿌린 대로 거둡니다. 진리를 추구하면서 거짓말을 한다면, 둘은 반대 방향으로 가는 거죠. 그러면 진리로부터 더 멀어질 겁니다.

(스승님, 우리는 진심으로 입문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해외에 거주하며, 주거지나 재정적 요인 등의 사정으로 현재 식품 사업에서 동물 주민의 고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입문할 수 있을까요?) 그러면, 현지인은 무슨 일로 생계를 유지하죠? 현지인들도 동물 주민 고기를 팔아서 생계를 유지하나요? 아닙니다. 그러면 직업을 바꾸세요.

반드시 직업을 바꿔야 해요. 비건 음식을 팔거나, 옷을 팔거나, 채소를 재배할 수도 있어요. 어떤 일을 하든, 우리가 필요한 만큼만 벌면 그게 더 낫습니다. 조금의 돈을 좇아서 그런 일을 하지 마세요. 그러다 죽으면 업장이 너무 무거워서 아무도 구원해 줄 수 없어요. 그러면 아주 어둡고 고통스러운 곳에 떨어져요. 그땐 돈이 아무 소용없어요. 현지인처럼 살면 됩니다. 그들은 돈이 많지 않아요.

예를 들어, 오늘 더 많이 먹고 사치에 빠지려면, 더 열심히 일하거나 남을 더 속여야 해요. 그건 좋은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채소와 콩을 먹으며 소박하게 살 수 있는데, 그것은 여기서 매우 싸죠. 우리 삶은 덧없어요. 십 년이나 몇 십 년 후면 우린 떠나갑니다. 자녀를 키우고 그들이 스스로 살아갈 때까지 키우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돈을 위해 살거나 사치스런 삶을 추구해선 안 돼요. 그것은 우리의 영혼과 지혜, 영생에 해를 끼칠 뿐입니다. 아시겠죠? 어렵다는 걸 알아요. 아주 어렵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하죠.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찾아라. 그리하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더해지리라.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찾아라, 그리하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더해지리라.

(스승님, 해외 화교의 대부분이 음식점 사업을 합니다. 입문 후에도, 같은 사업을 계속할 수 있을까요? 많은 이가 식당을 여는데 대부분 중국인입니다) 그들이 비건 식당을 열 수는 없나요? 스페인인도 비건식을 먹죠. (스테이크를 좋아합니다) 소수일 뿐이에요. 음식을 맛있게 만드니까 먹으러 오는 거죠.

이건 중국인 여러분이 가져온 나쁜 습관이고, 무거운 업을 쌓는 거예요. 그들 조상은 대대로 동물 주민 고기가 무엇인지조차 알지 못했어요. 요리법도 몰랐고, 알더라도, 제대로 요리하지 못해서 먹지를 않았죠. 대신 콩을 많이 먹었어요. 그런데 중국인이 와서 요리를 잘하고, 조미료와 양념을 잔뜩 쓰니, 사람들이 『와, 고기 맛이 좋네』라고 하죠. 그러면서 저축한 돈을 써서 여러분이 준비한 동물 주민 요리를 먹어요. 이런 업보는 정말 무서워요. 동물 주민 고기가 맛있게 조리되지 않았다면, 그들이 먹지 않았겠죠. 그들은 동물 주민 고기의 요리법을 몰랐어요. 콩 요리만 익숙했죠. 그런데 우리 중국인이 와서 이 맛을 가져왔어요. 오 이런! 정말 무섭네요.

어제 누가 내게 물었어요. 자신은 채식인인데, 남편과 아이들은 동물 주민 고기를 먹고 싶어 한대요. 입문할 수 있을까요? 나는 『그렇다』고 했죠. 그렇다면 왜 동물 고기와 물살이 고기 판매자에겐 『안 된다』고 할까요? 두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겉으로 보이는 행동은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상황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아내이고 남편과 결혼했는데, 동물 주민 고기를 요리하지 않으면 가족 화합이 흔들리겠죠, 알겠습니까? 심지어 당신에게 고기 요리를 강요할 수도 있어요. 그건 다른 경우입니다. 당신 경우엔 닭과 돼지 주민을 죽이기로 선택하고 그 살을 남에게 먹이죠. 이 두 상황은 다릅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그녀가 남편에게 먹일 동물과 물살이 주민을 사더라도 천안이 열린 사람들은 그녀가 귀신에게 맞는 걸 볼 겁니다. 그녀가 시장에 가서 동물 주민 고기와 물살이 주민을 사 올 때마다 귀신에게 맞아 땅에 쓰러집니다. 그런 다음 기어서 일어나 집으로 가서 요리해요.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죠. 이런 경우, 신은 그녀를 용서하실 거예요; 그녀는 단지 귀신에게 맞을 뿐입니다. 하나 당신은 선택권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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