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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정령의 전설』이라는 작은 영화에서 운 좋게 영화 음악을 맡게 된 후에 만든 곡을 들려드리겠습니다. 영화에서 한 노인이 어린아이와 세상의 이치에 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 여러 번 나옵니다. 그는 우리 모두의 내면에 있는 영혼에 관해 설명하면서 이를 우리 주변의 자연, 온 우주의 힘에 비유했어요. 그래서 이 곡이 『바람의 정령』입니다.
작년 여름 유타에 있을 때 썼던 노래를 들려드릴게요. 유타에 가 보신 분 계세요? 오, 몇 분 계시네요. 좋습니다. 아름답죠! 정말 아름다운 주예요. 바위와 나무, 산이 많은 곳입니다. 정말 멋진 곳이에요. 마법 같은 저녁이었어요. 숲속을 걷다가 문득 이 곡에 대한 영감이 떠올랐어요. 『한여름의 달』이라는 곡입니다.
사람들 앞에서 이 곡을 연주한 건 처음이에요. 여러분이 처음입니다. 감사합니다. 『눈 속의 천사들』이라는 곡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