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빨을 원했던 소녀들』을 계속 보내드리는데, 르완다와 콩고민주공화국의 국경에 있는 아프리카의 큰 호수인 키부 호 근처에서 어린 소녀가 반야르완다 족의 최고신 이마나를 만나는 이야기입니다.
4장 하늘나라와 하늘의 주민
새 이빨을 원했던 소녀들
『[…] 다시 아기가 태어났고- 예쁜 여자아이였다. 아이가 세 살쯤 되자, 어느 날 저녁, 어머니는 아이를 등에 업고 오래전, 두 사내아이의 시신이 묻혀 있는 숲으로 가서 괴로워하며 이마나에게 외쳤다. 「바바위! 내 아버지! 이마나여, 르완다의 주님, 저는 불순종한 적이 없으니; 이 아이를 구해 주세요」 그녀가 위를 올려다보니, 아! 이마나가 그녀 앞에 서 있었다. 처음 그를 봤을 때처럼 인자한 모습이었다. 이마나가 말했다, 「이리 와서 네 아이를 보라. 내가 그들을 다시 살렸다. 이제 미소를 지어 보아라」
그녀는 미소 지었고, 그들은 어머니에게 달려가 「어머니! 어머니!」라고 외쳤다. 이마나가 그녀의 초라하고 지친 얼굴과 울음으로 흐려진 눈과 굽은 어깨를 어루만지자, 그녀는 다시 젊어져서 키가 크고 곧았으며 전보다 더 아름다워졌다. 이마나는 아름다운 천과 구슬을 주었다. [….]. 그 후 이마나는 그들과 함께 집으로 갔다. 남편은 그들이 오는 것을 보고 믿을 수 없었고 너무 놀라 말문이 막혔다. 그는 오두막에 있는 의자를 꺼내 손님에게 주었지만, 이마나는 앉으려고 하지 않았다. 그는 말했다, 「의자 네 개를 더 가져오라」 그래서 남편은 사람을 보내 이웃에게 의자를 빌렸고, 그와 아내, 두 아들이 앉고 그리고 이마나는 상석에 앉았다.
이마나가 말했다, 「자, 이제 너의 아내와 아이들을 보라. 그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그들과 편안하게 살아야 한다. 곧 그녀가 너와 아이들에게 미소 짓는 것을 볼 것이다. 그녀에게 웃지 말라고 한 것은 바로 나다. 그러자 사악한 자들이 아이들을 시켜 그녀를 웃게 하려고 했고, 아이들은 죽었다. 이제 내가 그들을 다시 살려서 어미와 함께 있다. 이제 너희 모두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