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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아니라 세상에 대한 욕망을 버려라, 6부 중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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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에게 문제가 있으면‍ 내게 질문할 거라 생각했어요. 이게 다예요? (네)‍ 필요 없어요? 다 괜찮아요?‍ (네) (괜찮습니다)‍ 그럼 쭉 둘러보고‍ 가면 되겠군요. 번역 잘 되나요?‍ (네)‍ 영어를 하죠?‍ (네)‍ 캐나다인이에요? (네?)‍ 어디서 왔죠? (폴란드입니다)‍ 폴란드인이군요. 영어를 잘하네요. (네)‍ 알아들어요?‍ (알아듣습니다)‍ 어떻게 이리 빨리 왔죠?‍ (한 주 동안 일 때문에‍ 미국 LA에 갔었는데‍ 거기서 LA의‍ 연락인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연락인이…‍ (그가 이러더군요. 『스승님한테 가요. 다 보고 계시니까요』‍ 알았다고 했지만 생각했죠. 『좋아. 하지만 항공권도 없고 돈도 별로 없는데‍ 걱정하지 말라고?』)‍ 오지 않아도 돼요. (아뇨, 와야 했습니다)‍ 원하면요. 꼭 와야 하는 건‍ 아니죠. 나는 요 몇 주 동안‍ 어디에 안 가거든요. 대만(포모사)에서 머무는 게‍ 확정적이었기에‍ 외국인들이 원하면‍ 와서 날 보라고 했어요. 왜냐하면 때론‍ 기간을 정해서‍ 오는 게 어려우니까요. 가령 8월에 와야 한다든지 언제 2, 3일 동안‍ 와야 한다든지 하면요. 그렇게 맞추기는‍ 쉽지 않잖아요.

외국인들을 찾아서‍ 앞쪽에 앉으라고 해요. 그래야 질문하기가‍ 더 편리할 테니까요. 이쪽으로 와요. 새로 온 사람들은‍ 원한다면‍ 질문을 해도 돼요. 오래된 사람들은 말고요. 날 여러 번 본 사람들은‍ 질문을 안 해도 돼요. 앞쪽에 오고 싶나요?‍ 당신 말이에요. 아니, 서양인들만이에요. 이리 와요. 그리고 그 스님, 캐나다 스님은 없나요?‍ 밖에서 봤는데요. 너무 더운가요?‍ 거기 외국인 괜찮아요?‍ 이거 알아요?‍ 여기선 저렴하게‍ 일광욕을 할 수 있어요. 사람들은 일광욕하러‍ 가고 싶을 때‍ 코스타브라바나‍ 코스타봄 등지로 가죠. 그건 비용이 많이 들어요. 여기선 그냥 앉아서‍ 명상하면‍ 부처도 되고‍ 피부도 황금빛으로‍ 보기 좋게 변하죠. 아주 편리해요. 그러니 여긴 편리한‍ 휴양지인 셈이에요. 그 어디보다도 좋아요.

LA에서 뭘 했나요?‍ 간 목적은요?‍ 그냥 둘러보러요?‍ (아니요, 거기서‍ 거래할 게 있었습니다…)‍ 사업가군요. (그렇진 않습니다) 그래요?‍ 폴란드에선 해외 가기가‍ 참 어렵죠. 지금은 괜찮나요?‍ (쉽습니다. 문제는 돈이죠) 자금 말이군요. (대개 한 달에‍ 100달러 정도 벌거든요)‍ 아직도요? (네)‍ 공산주의가 끝나서‍ 더 버는 줄 알았어요. 이젠 자본주의잖아요. (네. 그래서‍ 물가는 더 올랐지만‍ 돈은 별로 없습니다)‍ 재미있군요. 이름만 바뀌었지‍ 바뀐 게 없군요. 그럼 뭔 소용인가요? (네?)‍ 이름을 바꾸고도‍ 여전히 돈이 없고‍ 같은 상황이고‍ 오히려 물가만 올랐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끔찍하네요. 어째서죠?‍ 새롭게 살아갈 줄‍ 알았는데요. 안 그래요?‍ (스스로 알아서 할 겁니다)‍ 아주 똑똑하군요.

거기선 뭘 할 수 있죠?‍ 장사나 거래도 없는데‍ 돈을 벌려고 거기‍ 가는 건가요?‍ (네. 시작하는 게‍ 어렵습니다)‍ 그럼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게 뭐라고 생각해요?‍ 시작한다고요? 벌써‍ 10년 정도 지났잖아요. (아직도 아주 부유한‍ 사람들이 있고‍ 아주 가난한 사람들이‍ 있어서…)‍ 그럼 전과 같나요?‍ 전엔 다들 가난했죠, 맞죠?‍ (그땐 부자가 적었습니다)‍ 전에는 가난한 이들이‍ 더 적고 부자가‍ 더 많았다는 말인가요?‍ (아뇨, 더 적었죠.‍ 부자는 적었는데‍ 지금은 전체의 10%가‍ 아주 부유합니다)‍ 그럼 전보다 나아졌네요.

공산주의 체제에선‍ 다들 가난하게 만들어‍ 평등하게 살게 하잖아요. 그래서 차이가 없죠. 자본주의 체제에선‍ 부유해지거나 가난해져서‍ 차이가 날 수 있고요. (네)‍ 돈을 벌 수 있거나‍ 능력이 있으면‍ 돈을 벌 수 있죠. (네)‍ 안 좋은 방법으로‍ 벌기도 하지만…‍ 적어도 선택지가‍ 많잖아요. (네)‍ 공산주의 체제에선‍ 선택지가 없어요. 한 가지만 있으니 쉽죠. 한 가지뿐이에요. 다들 가난하죠. 평등하게요. 공산주의가 존속하는 건‍ 다들 가난하다는 사실에‍ 만족하기 때문이에요. 이러거든요. 『괜찮아.‍ 적어도 다들 가난하잖아.‍ 그러니 문제될 거 없어.‍ 누구의 차든 다 똑같고‍ 아예 차가 없기도 하지.‍ 그러니 괜찮아』‍

하지만 중요한 건 노력하는 게 낫다는 거죠. 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해야죠. 물질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삶은 모든 것, 모든 면에서‍ 기쁨과 풍요가 넘쳐야 하니까요. 부정적인 계층에 힘과 재정을 양보할‍ 필요는 없어요. 가령 선량한 사람들이 스스로 돈을 벌려고‍ 하지 않거나 사회 내‍ 권력을 갖지 않는다면‍ 모든 권력과 재정은‍ 부정적 힘, 나쁜‍ 사람들에게 가겠죠. 그럼 그들이 결국‍ 좋은 이들을 통제할 것이고‍ 그럼 좋은 사람들은‍ 아무것도 못하고 선량함도 퍼뜨릴 수 없죠. 그러니 내 생각엔‍ 돈을 벌고 사업을 하고‍ 가족과 자신, 나라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면서‍ 높은 생활 수준을‍ 획득하는 건 의무이지‍ 죄악이 아니에요.

난 내 단체 사람들에게‍ 가난하게 살면서 모든 힘과‍ 재정을 도덕성이 결여된‍ 부정적 체제에‍ 주라고 하진 않아요. 도덕성도 결여되고,‍ 책임감도 결여되고,‍ 타인들과 나누려는‍ 마음도 없는 사람들한테‍ 주면 안 되죠. 가령 도덕 기준을‍ 실천하는 우리는‍ 돈이 있으면 늘‍ 사람들과 나누죠. 재난이 나면‍ 피해자들을 돕고‍ 난민과 가난한 이들을 돕고‍ 불우한 사람들, 병자나‍ 고아들을 돕는 등‍ 그런 일들을 해요. 그러니 돈이 있으면 좋죠. 아주 좋아요. 자본주의가‍ 아니에요. 돈이 가진 힘을‍ 갖춰야 한다는 거죠. 때론 사회적 활동의 힘도‍ 갖춰야 하고요.

정치인이라면‍ 정치를 계속하면서‍ 훌륭한 정치인이 되고‍ 나라를 위해 싸우고‍ 사람들의 생활 수준을‍ 높이려고 애써야 돼요. 사업가라면‍ 성공을 해야 하고요. 늘 성공하려 애쓰면서‍ 신께서 주시는‍ 최대한의 돈을 벌고‍ 그런 뒤 나누면 돼요. 돈은 쓰기 참 쉽죠. 여러분은 돈이 없으면‍ 이렇게 말하죠. 『뭐‍ 난 돈은 개의치 않아.‍ 난 수행자니까‍ 돈은 나하고 거리가 멀어.‍ 그럴 순 없죠. 그런 태도를 가져선 안 돼요. 이를테면 자신한테 없고‍ 게을러서 얻지 못했으면서‍ 이렇게 말하죠. 『아냐‍. 난 개의치 않아.‍ 다 버렸으니까』‍ 사실이 아니죠. 어쨌든 당신 나라가‍ 그렇다는 거죠. 건배.‍

옛날에 사람들은, 소위 수행자들은‍ 많은 걸 버렸어요. 괜찮아요. 한동안은 그래도 되지만‍ 늘 그래서는‍ 안돼요. 그렇죠?‍ 사실 되죠. 왜 안 되겠어요?‍ 다들 출가를 해서‍ 공기를 먹고‍ 아침저녁으로‍ 이슬을 마시면 되죠. 그럼요. 또 뭐가 필요해요?‍ 사실은 별로 안 필요해요. 수행자들은‍ 필요한 게 별로 없어요. 먹는 건 채소면 되고‍ 입는 게 늘 멋져야‍ 하는 것도 아니고요. 정말로요. 외적 모습에‍ 개의치 않으니까요. 정말 그래요. 난 때로 화장을 하고‍ 옷을 차려입지만‍ 사나흘 후에 강가로 가서‍ 아무것도 안 입으면‍ 정말 행복해요. 아무것도 안 입고‍ 홀로 자연스럽게 사는 거죠. 때론 화장을 하고 옷을‍ 차려입는 것도 피곤해요. 아름답고 말끔하게‍ 차려입어야 하면‍ 거기에 익숙하지 않을 땐‍ 피곤하게 느껴지죠. 특히 수행자들은‍ 자연스러운 걸 좋아하죠. 때론 머리도 밀고‍ 옷 같은 것도‍ 벗어버리고 싶죠. 그럼 아주 편안할 거예요. 하지만 세상을 아름답게‍ 하고 사회에서 일하기 위해‍ 꾸미고 싶다면‍ 그것도 괜찮아요.

포모사(대만)에서‍ 우리 수행자들은‍ 필요한 게 별로 없어요. 옷은 두세 벌뿐이고‍ 침낭에 텐트만 있죠. 텐트도 꼭 필요한 건‍ 아니에요. 침낭 텐트라는 게 있어요. 지퍼를 올리면‍ 앞에 모기장이 처져요. 비상시에 쓰는‍ 작은 침낭 텐트예요. 작은 침낭 텐트예요. 등산하거나 그럴 때‍ 쓰는 거죠. 침낭처럼요. 그걸 침낭 밖에 두고‍ 지퍼를 올리면 돼요. 그럼 텐트처럼 되는데‍ 무게도 무겁지 않고‍ 번거로울 게 전혀 없죠. 그러니 우리,‍ 소위 수행자들은,‍ 물질적 안락이‍ 그리 필요하진 않아요. 정말 안 필요해요. 그래서 이따금 우린‍ 이렇게 생각하죠. 『아냐.‍ 왜 돈을 벌어야지?‍ 이젠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잖아』‍ 그렇게 생각하기 쉽죠. 허나 잘 생각해 봐요. 이 세상에 사는 동안‍ 많은 이가 우리한테 의존하죠. 가족과 아이들이 있고‍ 부모님이 있어요. 친척과 친지도 있고요. 그들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 우리가 도울 형편이‍ 안 된다면 누가 돕겠어요?‍ 누가 하겠어요? 아무도 없죠. 아무도 없진 않겠지만‍ 이 세상에서 가난하고‍ 불우한 이들을 도우려는‍ 사람은 극히 드물어요.

프랑스, 모나코에 있었을 때‍ 나는 한 기사를 불렀어요. 매일 어디 갈 때면‍ 그가 운전을 해줬죠. 난 거기에 차나‍ 그런 게 없었으니까요. 사실 여기에도 없지만요. 있어도 내 차는 다 여러분의‍ 공용 교통수단이죠. 아무튼요. 그래서 그 기사가‍ 늘 나를 태우고 다녔어요. 그러다 이따금 중간에‍ 날 기다려야 할 경우가‍ 생기면 나는 그를‍ 내 집, 내 거처로‍ 들어오게 했어요. 난 월세를 하나 얻었죠. 호텔보다 저렴해서요. 좀 오래 머무를 때는‍ 그게 호텔보다 저렴해요. 그래서 들어와서 휴게실, 거실에 있으라고 하고‍ 무알콜 음료수를 갖다주며‍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실례 좀 할게요』라고 했죠. 그런 식으로요. 그런 경우가 많았어요. 다른 기사들한테도 그랬죠. 그런데 그는 무척 감동해서‍ 이러더군요. 『여사님 같은‍ 분이, 그런 고객님이‍ 이런 적은 처음입니다. 전혀요. 거처로 들어오게 해서‍ 무알콜 음료를 주시는 건‍ 처음 있는 일입니다』 그래서‍ 이랬죠. 『네? 그럼 다음엔‍ 저녁 식사에 초대할게요』‍ 그래요. 우린 그러죠. 우린 늘 그렇게 하는데‍ 그는 정말 뜻밖이었나 봐요.

사진: 영혼의 봄은 자유 의지가 결정하는 대로 일찍 혹은 늦게 올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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