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르치는 건 뭐든 정말 좋고 순수하며 여러분에게 이롭고 사회에 이로운 거예요. 나의 모든 행동은 가르침이죠. 난 내 가르침을 실천해요. 내가 말하고자 하는 건, 나 자신도 쉽게 갈 수 있지만 안 그런다는 거예요. 세상을 돕기 위해서는 힘과 재력이 있어야만 한다고 믿으니까요. 나 자신을 위해 세상의 힘과 재력을 갖는 게 아녜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네) 사람들에게 필요한 힘과 자금을 제공해야 하는 것이지, 내 사적인 이익과 영광을 위해 그들에게서 힘과 자금을 빼앗는 게 아니죠. […] 나는 단지 왜 우리가 돈을 멀리하면 안 되고, 정치적 지위를 경멸하면 안 되는지를 설명하려는 거죠. 그것들은 좋은 도구니까요! 그것들은 신의 일을 하기 위한 좋은 도구이자, 나아가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좋은 도구예요. 이제 이해하겠어요? (네) 그래요.
많은 이들이 내가 스승인데 왜 여전히 돈을 벌고 있는지 의아해하죠. 물론 난 그들이 그렇게 말하는 걸 알아요. 그들이 무지해서 그래요. 아니면 내가 왜 그러는지 알 수 있을 거예요. 그렇죠? (네) 난 굳이 그럴 필요가 없거든요. 여러분 각자에게 하루 1백 달러씩만 받아도 하루 만에 억만장자가 될 거예요. 문제없죠. 그렇지 않나요? (네) 난 일할 필요가 없어요. 그러니, 내가 물질주의적이지 않고 지위나 돈을 상관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일하는 거예요. 그 반대가 아니라요. 만약 반대라서 내가 지위나 돈에 관심이 있었다면 여러분을 늘 지배했겠죠. 그리고 여러분 모두에게 매달 돈을 내게 했을 거예요. 모두 기꺼이 그렇게 할 테니까요. (네) 1백 달러가 아니라 훨씬 더 많이 냈을 거예요. 나는 한 사람당 1달러씩만 받아도 돼요. 내 모든 제자들에게요. 하루 만에 수백만 달러를 모을 거예요. (네) 단 하루 만에요. 그리고 모든 이가 매일 내게 1달러씩 준다면 내가 얼마나 벌게 될까요? 여러분은 알아요?
이제 나에게 왜 돈을 버느냐고 묻는다면, 여러분은 그 이유를 알겠죠. 그저 옳은 일이기 때문이에요. 우리 삶을 살아가는 올바른 방식은, 우리 자신의 재능과 노력으로 땀 흘려 정직하게 돈을 버는 거예요. 우리가 노동과 재능, 일, 시간을 들여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내면 돈을 벌 수 있고 그 돈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도 있는 거예요. 내가 정말 돈을 원했다면 그렇게 하는 건 어리석은 방법이죠. 수백만 명의 제자가 있는 스승이 물감 때문에 눈이 아픈데도 여러 날 동안 그림을 그리고 옷을 만들기 위해 천을 자르고, 또 그렇게 만든 걸 세상 곳곳에 가서 홍보하는 건 정말 『어리석은』 방법이에요. (네) 『어리석은』 방법이죠. 세상의 모든 스승들, 그들 중 대부분은 일하지 않아요. 그럴 필요 없죠. 나만 그래요.
그래서 정말로, 내가 세속적이고 돈이나 지위를 원한다고 생각한다면 그들이 멍청한 거예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정말로 아주아주 크게 오해하고 있는 거예요. (네) 대만(포모사)만 해도 충분해요. 만약 내가 모두에게 하루에 1달러씩 내라고 했다면, 대만 (포모사)만으로도 충분했을 거예요. 여러분들, 외국인들은 필요도 없었겠죠. 정말이에요. 그걸로 충분해요. 내가 뭘 살 수 있을까요? 롤스로이스 수백 대도 사죠. 원하는 어느 곳에든 순식간에 나만의 궁전을 지을 수도 있고요. 굳이 지을 필요 없이 사도 되죠. 짓는 건 시간이 오래 걸리죠. 누가 그러겠어요? 스승들은 집을 짓지 않아요. 그런 물질적인 것들은 관여 안 해도 되죠.
나는 돈에 손댈 필요조차 없어요. 그냥 제자들에게 『저기에 집이나 궁전을 하나 사 달라』하고 말만 하면 즉시 이루어질 거예요. 대만(포모사)이든, 스웨덴이든, 스위스든, 프랑스든 할 필요가 없죠. 내 마음에 드는 어떤 성이든 즉시 가질 수 있어요. (네) 외국 제자들 얘기를 할 필요도 없어요. 대만(포모사)만도 충분하죠. 예를 들면 그래요. (네) 그러니 내가 이런 식으로 일해서 돈을 벌려고 하는 건 어리석은 짓이며 사람들이 내가 여러분에게서 돈을 뜯어내려 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어리석은 거죠. (네) 내가 여러분을 이용해 돈을 벌려고 했다면 여기 앉아 있기만 하면 돼요. 굳이 세상 곳곳을 돌아다니며 이런저런 일들을 할 필요가 없죠. 이제 알겠어요? (네) 아직도 마음에 의심이 남아 있다면 잘라버리세요. 여러분에게 안 좋아요. 속에 암 덩어리를 만드는 거예요. 혹처럼요. 여러분의 건강에 아주아주 나쁘죠. 여러분의 영적 건강에요. 이제 이해했나요? (알겠습니다)
이 세상은 거꾸로 되어 있어요. 아무 일도 안 하고 제자들이 모든 걸 갖다 바치는 그런 스승들을 오히려 칭찬하죠. 『오, 거룩하고 거룩하신 분이다. 돈도, 물질도, 아무것도 관여하지 않으신다』 그건 사실이 아니죠. 그럴 수도 있지만, 그건 하나의 방식이지 유일한 건 아녜요. 모든 스승들이 그렇게 하는 건 아니에요. 그리고 돈에는 관여 안 하고 그냥 앉아서 주는 것을 받아만 먹는 사람들이 전부 거룩한 것도 아니고요. 그렇게 단순하지 않아요. 하지만 사실, 나는 사람들의 눈에 조금 『어리석게』 보이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다른 스승들은 그러지 않으니까요. 제자들이 충분히 먹여 살리는데, 스승이 왜 굳이 일하며 뭔가를 해야 하겠어요?
하지만 난 여러분에게 완벽한 진보의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고 싶어요. 도덕과 지혜만을 닦는 것이 아니라 그 도덕과 지혜를 일상 속에서 활용하고 보여주고 표현해야 해요. 여러분에게 재능과 지혜가 있다면 그것을 통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고 자신을 위한 돈을 벌 수 있죠. 그렇게 스스로 자신의 삶을 돌보면, 다른 사람들에게 짐이 되지 않잖아요. 또한 정말로 훌륭한 도덕성을 갖추고 있다면 당연히 모든 어려움에 처한 존재들에게 자비와 사랑을 품게 되고 당연히 누구에게든 도움의 손길을 내밀게 되죠. 인종이나 피부색, 신조, 신념, 종교 체계에 상관없이요. 심지어 자신의 적에게도요. 이러면 우리가 진정으로 지혜와 도덕성을 갖추고 있다는 걸 우리도 알고 다른 사람들도 알게 되죠. 아니면 그들이 어떻게 알겠어요? 또한 어떻게 그걸 가르칠 수 있겠어요? 모두에게 선을 행하고 지혜를 갖추라고 하면서 정작 자신은 보여주는 게 없다면요. (네)
그건 마치 영어 선생님이 영어를 한마디도 하지 않고 글도 쓰지 않으면서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과 같아요. 『너희는 오늘부터 영어를 해야 해. 나를 볼 때마다 나에게서 영어를 배우는 거야. 그리고 스스로 영어를 해야 해. 왜냐하면 누구나 영어를 할 줄 아니까』 하지만 선생님이 단 한 번도 본보기를 보여주지 않고, ABC조차 말하지 않고, 영어 단어를 단 한 개도 쓰지 않고, 단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면 학생들이 그가 영어 선생님이란 걸 어떻게 알 수 있겠어요? 어쩌면 귀머거리이거나 벙어리일 수도 있어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읽거나 쓸 수도 없으면 어떻게 하죠? 그러니 선생님은 단지 말만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도 보여줘야 해요. 그렇지 않나요? (네)
적어도 여러분은 나를 이해하지만,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몰라요. 그들은 반대로 생각하죠. 내가 여기 가만히 앉아 있고 여러분이 전부 와서 꽃과 음식과 온갖 것들로 나를 에워싸고 나에게 절하면서 바닥에 엎드리면 내가 거룩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죠. 내가 아무것도 안 하니까요. 돈에 관여하지 않으니까요. 아무 일도 안 하니까 내가 거룩하다고 여기죠. 거룩하긴 한데 쓸모가 없죠. 또한 스스로 노력하고 열심히 일해서 세상에 좋은 일을 하려는 사람들을 많은 이들이 세속적이라고 비난하거나 권력 같은 걸 원한다고 헐뜯어요. 난 권력은 이미 충분해요. 물질적인 것도 원한다면 언제든 가질 수 있어요. 하루도 아니에요. 단 한 시간, 단 1분이면 충분해요. 사람들에게 돈을 낼 시간만 주면 되니까요. 각자에게 1달러씩만 받아도 내가 수많은 생을 먹고살 수 있을 만큼 충분할 거예요. 한 생만이 아니고요.
그 돈을 스위스 은행에 넣어 두고 다시 환생해서 다음 툴쿠, 다음 생불, 다음 린포체로 태어나면 그 돈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있겠죠. 모든 환생한 라마들은 자기 전생을 알고 있다니까 자신들이 소유했던 모든 걸 알고 있을 거예요. 하나부터 열까지요. 그들은 그렇다고 해요. (네) 여러분도 알죠? 좋아요. 그러니 참 멋지겠죠. 그냥 내가 스위스 은행에 돈을 넣어두고 계좌 번호를 나만 알고 있으면 되잖아요. 그리고 스위스에서 다시 환생하는 거예요. 그러곤 그냥 그 돈을 쓰면 되죠. 그다음에는 제자들이 돈을 더 내면 되고요. 나는 일할 필요가 없어요. 나는 스승이니까요. 나는 일해서 돈을 벌면 안 되는 거니까요. 스승은 일을 초월한 존재죠. 나는 돈을 벌면 안 되고 돈을 받기만 해야 하죠. 그거면 충분해요. 그리고 다시 환생하면 되죠.
말했듯이, 제자나 신도 한 사람당 1달러씩만 내면 난 수많은 생을 환생해서도 먹고살 수 있어요. 이 생만이 아니죠. 결혼도 할 수 있고, 아이도 낳을 수 있고, 어쩌면 여러 남편들과 여러 아이들을 먹여 살릴 수도 있겠죠. 스위스 계좌의 돈으로요. 그게 거룩해지는 방법이죠. 아주 영리한 방법이에요. 그렇게 하면 세상 사람들은 내가 아주 훌륭하고 거룩하며 세속적인 면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겠죠. 정말 성스러운 사람이라고요. 이제 알겠나요? (네) 이제 이유를 알겠나요? (네)
좋아요. 우린 일해야 해요. 신께서 우리를 이 세상에 보내실 때 동등한 기회와 힘과 재능을 주셨으니까요. 우리가 세상의 재정과 권력을 붙잡지 않으면 모든 부정적인 힘이 그것을 붙잡게 되고 그럼 우리는 그 힘의 지배를 받게 돼요. (네) 그렇게 되면 부정적인 힘이 이기게 되고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죠. 신께서 우리를 돕지 않는다고 불평할 수도 없죠. 신은 돕고 계세요. 신은 우리를, 여러분을 이 세상에 보내셨고 다른 사람들처럼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주셨죠. 부정적인 힘과 똑같이요. 이건 일종의 경쟁이에요. 둘 다 같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기회와 재능과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포기하면 당연히 부정적인 힘이 그것을 가져갈 거예요. 그들은 말하겠죠. 『오, 그들은 그것을 원치 않네요. 유감이지만 원치 않아요』
그리고 이 세상에서 권력도 없고 돈도 없다면 우리가 뭐가 되겠어요? 당연히 거지가 되겠죠. 누구나 그렇게 될 수 있어요. 하지만 명심하세요. 요즘은 거지도 살아남기 힘들어요. 많은 정부들이 거지를 싫어하거든요. 여러분이 모든 것을 버리고 구걸하려고 해도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네) 많은 곳에서 거지들을 시설에 넣어요. 그러면 자유로울 수 없죠. 이것도 가질 수 없고 저것도 가질 수 없어요. 또한 자기 의지에 반하는 많은 일들을 해야 하죠. 게다가 시설에서는 동물주민의 고기를 먹어야 하고 비건식을 할 수도 없는데 그럼 어떻게 할 건가요?
그러니까 여러분이 모든 것을 버린다고 해서 부정적인 힘이 여러분을 내버려두거나 평화롭게 놔두는 게 아녜요. 그렇지 않아요. 그러니 싸워야 해요. 정말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그러니 돈과 명성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버리세요. (네) 여러분이 끊어야 할 것은 권력과 명성에 대한 집착이에요. 돈과 명성 자체를 끊으라는 게 아니죠. (네) 그것에 대한 욕망을 버려야 하는 거예요. 돈과 명성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에 대한 욕망을 말이죠. 많은 영적 수행자들이 이런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그러니 이제는 더 이상 이런 잘못된 개념을 가져서는 안 돼요. 나는 이미 여러분에게 가르침을 줬고 그 이유를 논리적으로 보여줬잖아요. 터무니없는 말을 억지로 믿게 하려는 게 아니잖아요. 정말 논리적이죠. 아닌가요? (맞습니다) 좋아요.
이제 알겠죠. 그러니 국회나 의회 같은 데서 활동하는 우리 형제자매들을 비웃지 마세요. 그들은 자기 할 일을 하고 있고 잘하고 있는 거예요. 우리 형제자매들 중에는 고위 정치인도 많고, 아주 유명하고 성공한 사업가들도 많아요. 나는 그들에게 일을 그만두라고 한 적 없어요. 그들이 그만둔다면 오히려 이러죠. 『왜요? 미쳤군요』 우리 형제자매들 중에는 입문하자마자 모든 걸 버리는 사람들도 있어요. 더 이상 국회의원이 되지 않겠다고 하고, 출마도 안 하고, 아무 일도 하지 않겠다고 하는데 난 말했죠. 『그럼 이제 뭘 하려고요? 그런 『쓸모없는』 사람은 내게 필요 없어요. 그런 사람은 이미 너무 많아요. 그래서 뭘 하려고요?』 예를 들면 그래요.
우리는 세상을 버리는 게 아니라 세상에 대한 욕망을 버려야 하는 거예요. 왜냐하면 세상은 우리의 일부이고, 우리의 친척과 친구들, 형제자매들의 일부이기 때문이죠. 세상을 버릴 수는 없어요. 그건 잘못된 말이에요. 우리가 버려야 할 것은 이 세상 것들에 대한 욕망이에요. 그리고 나서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하세요. 가능한 한 많이 벌고, 가능한 한 높은 자리에 오르고, 그 힘과 재정을 이용해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우세요. 그게 바로 올바른 길이에요. (네)
여러분이 편안하게 느끼도록 영어로 말해야 했어요. 내가 하는 말은 이미 다 했던 말이거나 여러분이 이미 알고 있는 말일 거예요. 하지만 때로는 같은 말을 반복해서 듣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우리가 매일 빵이나 밥을 먹으면서도 질리지 않듯이요. 이것도 마찬가지예요. 그러니까 한 번 더, 혹은 두 번 더 듣는다고 해도 괜찮아요. 좋은 건 아무리 많아도 괜찮죠. 그렇죠? (네) 영어를 못해서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겐 미안하군요. 나중에 통역을 들을 수 있을 거예요. 두 가지만 기억하세요. 돈… 돈과 권력, 그게 다예요. 이번 강연 전체는 이 2가지 주제로 돼 있어요. 돈과 권력이요. 그럼 제대로 아는 거예요.
사진: 삶은 야생 단밤, 진짜 맛있어요 (모두 고통 없는 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