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한 다섯 명호가 얼마나 귀중한지 모르는군요. 전부 기억해야 해요! 그게 아니면 내가 한 명호만 알려줬겠죠. 그게 더 쉽죠. 당신은 전혀 몰라요. 세 번을 환생해서 신성한 다섯 명호를 얻은 사람들도 있어요. 한두 명호만 가르치는 스승들이 있으니까요. […] 불과 30년 전에 인도에서 있었던 일이에요. 한 사람이 바바 사완 싱이란 스승을 찾아왔어요. 내면 천국의 빛과 내면 천국의 소리를 가르친 스승이 계셨는데 오래전에 돌아가셨어요. 바바 사완 싱 스승이시죠. 그는 바바 사완 싱을 찾아가 입문하기를 원했어요. 베아스 책에서 읽은 거예요. 스승께서 그 제자에게 오늘은 입문이 없으니 기다려야 한다고 하자, 그 제자는 절한 뒤 울면서 말했어요. 『전 벌써 세 번이나 왔지만 아직 다섯 번째 명호를 받지 못했습니다. 스승님이 매번 한두 명호만 알려주셨는데 스승님이 돌아가시거나 제가 죽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 다시, 두 번이나 더 돌아와야 했습니다. 이제 전 가지 않을 겁니다. 즉시 입문을 원합니다』 그런 일이 있었어요. 그러니 소중히 여겨야 해요. 모든 스승이 자신이 알고 있고, 줄 수 있는 것을 즉시 주지는 않으니까요. 다시 돌아오고 싶지 않다면 정말 소중히 여겨야 해요.
내가 가진 것을 그냥 주면 사람들은 그걸 소중하게 여기지 않을 때도 있어요. 허나 어쩌겠어요? 내가 그들을 때리거나 4년 간 시험해야 할까요? 밀라레파나 인도의 그 노인처럼요. 그걸 소중히 여기도록요? 입문이 쉽든 어렵든 그건 스승에게 달렸어요. 까다로운 스승도 있는데 그건 스승의 개성이고 성격일 뿐이며 깨달음과는 아무 상관이 없어요. 모든 스승은 각자의 성격과 일하는 방식, 방법이 있어요. 자신만의 방식으로 하길 원하는데 여러분이 그걸 바꿀 수는 없죠. 하지만 그건 깨달음과는 아무 상관없어요. 예를 들어, 두 스승이 같은 등급의 깨달음을 가지고 있어도 제자들을 가르치는 방식은 서로 다를 수 있죠. 그래서 어떤 제자들은 더 빨리 진보하지만, 일부는 느리거나 전혀 진보하지 못하거나, 혹은 아주 천천히 두세 생에 걸쳐서 진보하죠. 그래서 부처님의 시대나, 또 다른 스승들의 시대에도 - 그리 오래전은 아니고 100년 전쯤일 거예요 - 이 지구에서 완전히 해탈하려면 4번의 생이 걸렸죠. 4번의 생이요.
한 생이면 되는 우리와는 달라요. 왜냐하면 난 내가 가진 모든 힘, 줄 수 있는 모든 걸 이미 다 줬으니까요. 아무것도 남겨두지 않았어요. 내가 내일 죽어도 여러분은 계속 나아갈 수 있어요. 혹은 여러분이 내일 죽더라도 여러분의 잠재의식과 영혼은 이미 이 깨달음을 갖고 있죠. 그럼 난 천국에서 계속 여러분을 인도할 수 있어요. 이 지식을 얻으려고 다시 이 세상에 올 필요가 없죠. 그러니 스승들은 서로 아주 달라요. 밀라레파도 그의 스승을 4년인가 7년인가를 섬겨야 했죠. 기억이 안 나요. 그리고 매일 모욕을 당하고 힘든 일을 해야만 했어요. 결국은 입문을 하게 됐지만 그 과정이 어땠나요! 옛날 그리스에서도 입문을 완전히 마치기까지 7년이 걸렸어요. 7년이요. 그런 게 있어요. 부처님도 한 번에 모든 걸 주지는 않으셨어요.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완전한 해탈이나 깨달음을 얻는 데 4번의 생이 걸렸어요. 그래요. 네, 네.
네? (치유에 대해 다시 여쭤보고 싶어요. 제가 제대로 이해한 게 맞나요? 치유를 하면 안 되는 이유는 에너지를 흩뜨리지 않고 집중하기 위해서인가요?) 네, 그건 아주 낭비니까요. (낭비요) (낭비) 낭비예요. 내가 왜 그렇게 말하는지 알겠어요? 예를 들어 여러분이 의사가 되려 한다면요. 간호사도 있죠. 간호사에게는 간호사의 역할이 있고, 의사에게는 의사의 역할이 있어요. 의사가 간호사보다 더 중요하긴 하지만 간호사 역시 매우 중요하죠. 하지만 의사는 더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고 환자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하죠. 근데 만약 의사가 간호사의 일을 더 많이 신경 쓴다면, 예를 들어 청소나 시트 교체 같은 일을 한다면 환자를 위해 자신의 지식을 쓸 시간도 없고, 그 능력도 제대로 활용할 수 없겠죠. 두 직업 모두 중요하고 모두 환자를 돕는 거지만, 의사는 의사 역할을 해야죠. 그건 차별이 아니라 제 자리를 지켜야 하는 거죠. (허나 그는 치유자이죠?) 네, 다른 이들을 치료하죠. 단순히 주사를 놓는 것만이 아니라 내과, 외과, 수술 등 모든 걸 다 다뤄야 해요. 그는 시트를 가는 일이나 다른 작은 일들에 시간을 낭비할 수 없어요. 그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의사 일은 의사가 해야 하죠. 간호사는 의사가 될 수 없지만, 의사는 간호사의 역할도 할 수 있죠. 하지만 항상 간호사의 일에 개입할 필요는 없죠. 그럼 결국 그는 그 상태로 머물게 되고…
여러분 생각엔, 의사가 항상 간호사 일을 맡는다면 어떨 것 같아요? (네, 비유는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왜 우리가 치유를 하면 안 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아픈 사람에게 빛을 보내는 등의 일을 할 수 있는데요) 정말 필요할 때는 괜찮아요. 하지만 병원도 많고 약도 많고 발달된 의학도 있으니까 우리가 항상 에고를 앞세워 『여기서, 저기서 내가 치유한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거죠. (알겠습니다) 그건 우리 일이 아니에요! 여러분에겐 할 일이 충분히 있어요.
(록 콘서트 후로 갑자기 난청이 생겼고 그 이후로 2년 동안 양쪽 귀에 울림이 있습니다. 내면 천국의 소리 명상을 할 때, 이 문제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요?) 뭐라고요? (왼쪽과 오른쪽에서 소음이 들립니다) 왼쪽은 신경 쓸 필요 없어요. 그게 다예요. 명상을 계속하고 왼쪽은 무시하세요.
여기요. 그는 기회가 없었어요. 네, 당신은 이미 질문했으니 잠시만 기다리세요. (저희에게 다섯 하위 세계의 단어[신성한 다섯 명호]를 주셨는데요. 5세계를 넘어선 상위 세계도 안내해 주실 건가요?) 5세계 위로요? (네) 네, 하지만 여러분에게 더는 내가 필요치 않죠. 네, 가끔 함께 산책을 할 수는 있겠네요. 하지만 더 이상 여러분과 함께 있어야 할 필요는 없죠. 여러분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아직 직업에 대한 경험이 많지 않아도 독립을 하잖아요. 예전 선생님이나 교수님이 항상 함께할 필요는 없죠. 그렇지 않나요? (네)
여기요, 여기요, 여기요. 아직 질문하지 않았으면 계속 하세요. 네, 그러세요. (이 다섯 단어[신성한 명호]를 다루는 데 있어서 그 정확성이 중요한지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사실 제대로 하는 건 어쩌다 한 번이고 잘못하는 건 끝이 없습니다. 한 번이라도 올바르게 해야 하는 데요) 난 어제 이미 모두를 위해 4번 넘게 반복했지만, 그래요, 한 번 더 합시다. 나중에 요청하세요. 다시 해줄게요. (네, 감사합니다) 좋아요. 나중에 나 대신 그들에게 신성한 다섯 명호를 다시 가르쳐 주세요. 나는 다음 장소들, 나라들을 위해 목소리를 아껴야 해요. 난 아직 할 일이 많거든요. 제자 한 명이 맡아서 하세요. 제자 한 명이 여러분에게 다시 알려줄 거예요. 나는 계속 일할 수 있도록 늘 목소리를 아껴야 해요.
네, 말해보세요. (질문이 하나 더 있습니다: 스승님과 산트 타카르 싱 사이엔 어떤 차이가 있죠? 그분도 똑같은 법문을 가르치는데, 단지 수라트 샵드 요가라고 불릴 뿐이죠. 입문도 완전히 똑같습니다. 완전히 똑같은 명호들을 다시 듣게 되어 놀랐습니다) 네, 정말 그렇다면 그건 정말 똑같은 거예요. 두 원숭이 주민들이 서로를 보면 똑같잖아요. 그런 게 놀라운가요? 이미 알고 있었잖아요. (네) 여기 들어오기 전부터 이미 알고 있었잖아요. (아니요. 완전히 같은 줄은 몰랐습니다) 나랑 위층에 있지 않았나요? (어제요?) 435호실? 아닌가요? (아닙니다) 아, 알겠어요. 누가 또 물어봐서 난 『원래 그런 것이다』라고 했죠.
(저는 1991년에 이미 산트 타카르 싱께 입문을 받았거든요. 하지만…) 그럼 거기 그대로 있어도 돼요. (아닙니다. 석 달 만에 그만뒀습니다. 그곳에선 이런 결과를 얻지 못했거든요) 나가야 하나요? 네, 가요. 나가요. 원하는 곳에 데려다 주세요. (저는 석 달 만에 그만뒀습니다…)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이곳에 남든, 거기로 가든 상관없어요. 늘 다른 스승에 대해 이야기할 필요는 없어요. 우리에겐 더 중요한 일들이 있으니까요. 우리에겐 더 중요한 일들이 있어요. 스승은 많아요. 그래서요? 뭐가 문제죠? 그게 왜 중요한가요? 여러분은 어떤 스승과는 인연이 있고, 또 어떤 스승과는 인연이 없어요. 그래서 여기로 오거나 거기로 가거나 하는 거예요. 그 이상 말할 게 없어요. 만약 여러분이 다른 스승들을 50% 좋아하고 나를 90% 좋아한다면 그건 이미 나와 이 그룹과 이 가르침에 속한다는 걸 안다는 뜻이죠. 그게 다예요. 더 말할 게 없어요.
(어제 저는 내면 천국의 빛을 보고 내면 천국의 색과 소리를 들었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뭐를 봤길래 그렇게 실망했나요? (아무것도 못 봤습니다) 하얀색? 검은색? (아뇨, 아무것도 없었어요) 검은색도 없었어요? (가끔 약간의 소리를 듣긴 했는데, 엔진 소리 같다고 생각했어요. 기관차 소리 같았죠) 네, 그게 1세계예요. 아직 그리 높이 올라가지 못했을 수도 있어요. 다시 해보세요. (감사합니다) 여기로 볼 때 항상 빛이 보여야 하는 건 아니에요.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요. 누군가가 2세계에 있다면 노란색이나 노란빛을 볼 수도 있어요. 하지만 1세계라면 아마 어둠만 보이거나, 어두운 구름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거나, 그냥 어둠이 움직이는 것만 볼 수도 있죠. 때로는 허공, 아무것도 없는 빈 화면이나 벽이 보일 때도 있어요. 그러니 인내심을 가지고 나중에 꼭대기까지 올라가세요. (감사합니다)
네, 말하세요. (어젯밤에 제가 뭔가를 제대로 이해 못했습니다. 한 여성이 스승님께 자기 딸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는데 스승님께서 그녀에게…) 나는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알지만 그 치유자 이야기랑 아까 그 질문으로 다시 돌아가게 됩니다) 여러분은 자꾸 외적인 차원에서만 묻네요! 제발 위로 올라가서 영적인 일들에 대해 물으세요. 그게 여러분에게 훨씬 더 좋아요. (네, 하지만… 제가 궁금했던 건, 그럼 누가 치유할 수 있는 거죠? 치유자를 추천하신 적이 있잖아요) 나는 아무것도 추천하지 않았어요. (그 부인에게 치유자를 찾아가 봤냐고 물으셨잖아요) 네, 그건… (제가 잘못 이해했나요?) 치유자는 많지만 우린 치유자가 아니니까요. 이해하나요? 우리는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거죠.
(그래서… 제가 심각하게 생각했나 봅니다. 이해가 안 갔을 뿐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관련된 일들을 여러분이 굳이 이해할 필요는 없어요. (아뇨, 저도 같은 문제가 있어서 그랬습니다) 그 어머니를 위로하기 위해 난 최선을 다했을 뿐이에요. 이런 상황에서 그 어머니가 위로 받도록 최선을 다해 말했을 뿐이죠. 그건 그녀와도, 당신과도 아무 상관이 없어요. 당신은 내일이면 사라질 수도 있는 이런 외적인 일에 너무 신경을 많이 쓰는군요. 그런 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어요. 들었나요? 그 아들이요. 그렇게 젊고 아름답고 잘생긴 아이가 벌써 세상을 떠났대요! 그런 건 전혀 신경 쓸 필요 없어요! 몸은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 나도 병이 났고 감기에 걸렸지만, 그래서요?
사진: 녹색으로 있어줘서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