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이런 딱딱한 바닥을 안 좋아할까 봐 걱정돼요. 익숙하지 않아서요. 허나 안타깝게도 항상 준비를 잘하긴 어려워요. 우린 건물이 없는데 사람들, 우리 형제자매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어요. 내가 처음 대만(포모사)에 갔을 때는 작은 방 하나밖에 없었죠. 여기처럼 작았어요. 명상하는 방이었는데 이미 꽉 들어차 있었죠. 그래서 난 작은 접이식 의자들을 사려고 애썼어요. 하지만 계속 더 사도 여전히 부족했어요. 나중엔 지쳐서 이랬죠. 『방석을 가져오든지 아니면 오지 마세요』 의자를 사러 나가는 것에도 지쳤거든요. 제조업자가 말했죠. 『남은 게 없습니다』 우리가 7천 개의 의자를 한번에 사려고 하자 그들은 말했죠. 『그건 안 됩니다. 기계가 고장 날 거예요』
그래서… 하지만 바닥에 앉는 것도 아주 편해요. 삼매에 들어 쓰러져도 충격이 그다지 크진 않죠. 허나 집에선 소파에 앉을 수도 있어요. 그렇죠? 약간 딱딱한 소파요. 그래야 뒤로 넘어지지 않아요. 이렇게 앉아서 명상해도 돼요. 침대에 앉아서요. 가부좌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돼요. 상관없어요. 이렇게 앉아서 명상해도 돼요. 누워서도 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외부의 소리만 듣게 될 거예요. 그래서 앉아서 명상하는 거죠. 하지만 그게 부처가 되기 위한 조건은 아니에요. 잠자리에 들기 전에 몇 분 동안, 원하는 만큼 10분이나 20분 정도 침대에 앉아 명상하세요. 그건 이미 두 시간 반 명상을 마친 후라는 뜻이죠. 그리고 다시 침대에 잠깐 앉아 여기 제3의 눈에 집중하고 신성한 다섯 명호를 외세요. 여기가 어느 정도 안정이 되면 천천히 누우세요. 그러면 밤새 명상 상태에 있을 것이고, 스승과 함께 아주 높은 세계로 올라가 뭔가를 배우게 될 거예요. 따라서 매일, 날마다, 더 지혜로워지고, 사랑이 많아지고, 이해심이 커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여러분은 왜 그런지 모르죠. 밤에 스승과 함께 더 높은 세계에 올라가 배워서 그런 거예요.
주로 밤에요. 왜냐하면 하루 두 시간 반으로는 충분치 않으니까요. 게다가 우리 대부분은 그 두 시간 반 가운데 한 시간 반은 잠을 자거든요. 아니면 생각이 독일 전역을 돌아다니느라 집에 있는 시간은 고작 5분이죠. 그래서 우리가 잘 때, 보통은 자는 동안에, 스승이 우리를 들어 올려 천상의 가르침을 줍니다. 허나 때로 몸으로 돌아오면 그 사실을 잊어버리죠. 혹은 그 시간 동안 우리 마음은 그곳에 없죠. 그곳에 있을 수 없거든요. 마음은 오직 이곳에만 속하기에 돌아오면 그걸 잊게 되죠. 허나 내면에선 늘 더 큰 지혜를 발견해요. 더 많은 아름다움과 덕성, 더 큰 이해와 관용, 더 큰 사랑을 발견하죠. 그리고 그것이 바로 매일의 명상의 성과라는 걸 알게 되죠. 이건 아주 중요한 거예요. 늘 빛만 기대하지 마세요! 만일 여러분이 매일 더 사랑이 커지고 더 지혜로워진다면 결실이 있음을 알 거예요. 여러분이 이미 이 내면 천국의 빛과 내면 천국의 소리를 소화했다는 얘기니까요. 그 덕분에 외적인 것들이 활성화되어 삶이 좋아지고 주변의 다른 이들에게도 이로움이 있는 것이죠.
세상에. 내 독일어 실력이 부끄럽네요. 무슨 말을 해야 할까요. 여러분은 이해하겠지만 내 『에고』는 상처받죠. 말을 잘하지 못해서요. 내 『에고』가 상처입지만 내 『에고』는 여러분에게 속한 거예요. 내겐 더 이상 사유재산이 없어요. 또 무슨 말을 할까요? 네. 때로 잠자는 동안 배우자나 아이, 혹은 다른 뭔가에 의해 잠이 깰 때가 있는데 그러면 그 순간 빛이 너무나 밝다는 걸 알게 될 수도 있어요. 이 빛은 여러분이 방금 올라갔던 더 높은 세계 빛의 잔상입니다. 그러면 스승이 잠든 여러분을 끌어올렸다는 것을 알게 되죠.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은 잘 몰라요. 늘 아는 건 아니죠. 우린 아직 자라지 않은 아이들과 같으니까요. 어린 아이를 대통령궁에 데려갔는데 늘 아이가 잠이 든다면 이럴 거예요. 『아뇨, 전 대통령과 함께 있지 않았고 아무것도 못 봤어요!』 허나 대통령궁 사람들은 이미 그 아이를 알아요. 네, 그들은 이미 알아서 나중에 혼자 가더라도 환영해 줄 겁니다. 그게 가장 중요한 거예요.
이제 작별해야겠어요. 괜찮죠? 여러분은 집에 가나요? 식사했어요? 아니군요. 사람들을 위해 뭔가 준비했나요? 안 했어요? 이 사람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나요? 아니에요? 오후가 됐어요. 점심시간이죠. 일이 너무 많아서 그들이 미처 생각 못 했나 봐요. 미안해요. (스승님, 축복 과자 하나 주시겠어요?) 뭐라고요? (축복 과자 하나 주세요) (축복 과자요. 스승님) 뭔가 있군요. 비건 축복 과자가… 어디 있죠? 저기군요. 가져오세요. 내 코를 위한 건가요? 오, 정말 고마워요. 연세가 많으시네요. (베를린에 있습니다) 네. (…오늘 오후에...) 정말 고마워요! 얼마나 먹어야 하나요? (몇 방울이요) 하나요? (몇 방울이면 됩니다) 아, 몇 방울이요. 알겠어요. 스프레이군요. 정말 고마워요.
어떻게 지내요? 정말 아름답군요! 오, 뭔가 있군요! 네, 네, 네. 뭔가 있네요. 계란이 안 든 거예요. 계란이 안 든 거죠. 다 꺼내세요. 지금 베를린으로 가나요? (네, 그렇습니다) 자, 여기 있어요. (연락주세요) 네, 그래요. (스승님과 사진을 찍어도 될까요?) 좋아요. 네, 빨리 하세요. (내려가야겠습니다. 제가 키가 커서요) 아니, 괜찮아요. (그런가요?) 그냥 서세요. (정말요? 네) 네. (안 나온다고 하는데…) 오, 당신이요. 알겠어요. 왜냐하면 사진은…
그가 말했나요? (아니요, 안 했습니다) 필요 없어요. 원하면 말해도 돼요. (저희는 내일 아침 11시 30분에 출발합니다. 베를린으로요. 11시 30분입니다. 정확한 건 아닌데 대략 1시간 20분 걸립니다. 오전 11시 30분에 출발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날 배웅하러 나올 필요 없어요. 그냥 집에 가서 일하세요. 괜찮아요. 올 필요 없어요. 그럴 필요 없어요. 원하면 와도 되지만요. 금지하는 건 아녜요. 허나 꼭 그럴 필요는 없죠. 원하면 와도 되지만 안 와도 괜찮아요. 공항에서 그렇게 서성이지 않아도 돼요. 잘 있어요. (안녕히 가세요)
사진: 즐거운 취미: 숲의 마른 나뭇가지를 모아 유용한 바구니를 만들었어요 (고통 없는 재료와 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