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농담은 전에 이미 해줬을 거예요. 이것도 전에 해줬지만 재미있으니 다시 해줄게요. 못 들었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영화를 보러 가거나 사람 많은 곳에 갈 때는 조심하세요. 『사랑스럽고 날씬한 한 젊은 여성이 버스를 타려고 했어요. 그녀는 온갖 짐과 가방이 있었고, 몸에 꼭 끼는 옷을 입고 있었어요. 그래서 손을 쓰지 않고는 버스에 오르기가 무척 힘들었죠. 손에는 짐이 가득했거든요. 게다가 이미 15분이나 거기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다들 그녀 뒤에 줄지어 서서 버스에 오르려고 서로 밀치고 있었죠. 그래서 그녀는 버스에 오르기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옷을 좀 헐렁하게 만들려고 애썼어요.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걸 보고, 그녀는 드레스 뒤쪽 지퍼를 내려 좀 더 헐렁하게 하려고 했어요. 하지만 소용이 없었죠. 그래서 손을 뒤로 뻗어 조금 더 당겨 봤죠. 그래도 소용이 없었어요. 그래서 꼼짝을 못했죠』 이 이야기를 해줬죠. (아니요) 『바로 그때, 그녀 뒤에 있던 젊은 남자가 그녀를 조심스레 들어 올려 버스에 태워줬죠. 그녀는 너무 당황했어요. 그녀는 씩씩거리며 말했죠. 「무슨 권리로 나를 그렇게 들어 올리는 거죠? 난 당신을 모르는데요!」 그러자 그 남자가 말했어요. 「당신이 두 번째로 내 지퍼를 내리려고 했을 때, 난 우리가 꽤 친한 친구라고 생각했어요」』 좋은 친구였죠. 안 그래요? 어떻게 그러죠?
『한 여성이 남편이 실종됐다고 경찰에 신고하러 왔어요. 경찰관은 그의 사진을 보고 이것저것 묻더니 남편을 찾으면 우선 전할 말이 있느냐고 물었어요. 그녀는 말했죠. 「네, 장모님이 안 오셨다고 전해주세요. 걱정 말라고요!」』
『효율적인 집안일 관리 전문가가 있었어요. 그는 경고를 하며 강연을 마무리했어요. 「하지만 집에선 이런 방법을 시도하지 마세요」 그러자 청중이 물었어요. 「왜요?」 「부작용이 있거든요」 청중이 그게 뭔지 물었죠. 그는 말했죠. 「전 아내가 아침 식사 때 하는 일들을 몇 년간 지켜봤어요. 그런데 아내는 냉장고와 스토브, 식탁, 찬장을 너무 많이 왔다 갔다 했죠. 물건을 하나씩 들고 다니면서요. 그래서 하루는 제가 말했죠. 「여러 물건을 한꺼번에 들고 다니지 그래?」 그러자 청중이 다시 물었죠. 「시간이 절약됐나요?」 「네, 그런 셈이죠. 전엔 아내가 아침을 만드는데 20분 걸렸는데, 이젠 제가 7분만에 해야 하거든요」』
『한 노인이 의사에게 가서 자신의 문제를 토로하자 의사는 무슨 일이냐고 물었어요. 그는 말했죠. 「선생님, 첫 번째 후엔 정말 너무 피곤하고, 두 번째 후엔 완전히 지쳐요. 세 번째 후엔 심장이 쿵쾅거리기 시작하고, 네 번째 후엔 식은땀이 나요. 다섯 번째 후에는 너무 지쳐서 죽을 것만 같아요」 「믿을 수 없네요」 의사가 말했죠. 「근데 몇 살이세요?」 「85세요」 환자가 말했죠. 그러자 의사가 말했어요. 「85세이시면 첫 번째에서 멈추시는 게 어떤가요?」 그는 말했죠. 「허나 못 멈춰요. 저는 5층에 살거든요」』 말을 잘못 이해한 거죠.
『수도 워싱턴에서 관광 투어가 있었어요. 몇몇 관광객들이 그곳을 둘러보고 있는데, 가이드가 키 크고 자애로운 한 신사를 가리키며 말했죠. 「의회 목사이십니다」』 목사님, 맞죠? (네) 『한 관광객이 물었죠. 「무슨 일을 하시나요? 상원을 위해 기도하시나요. 하원을 위해 기도하시나요?」 그러자 가이드가 말했죠. 「아니요. 그는 일어나서 의회를 바라보며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나쁜 농담이죠. (멋진 농담입니다) 어느 정도는 사실일 거예요.
『경찰서에 전화벨이 울렸어요. 「여보세요!」 경찰이 전화를 받았죠. 「제가 고양이주민을 잃어버렸어요…」 경찰이 말했죠. 「죄송하지만 그건 경찰 업무가 아닌데요. 저희는 너무 바쁩니다」 「이해 못 하시겠지만 이 고양이주민은 아주 똑똑해서 거의 사람 같아요. 정말 말도 한다니까요」 그러자 경찰이 말했죠. 「그럼 전화를 끊는 게 좋겠군요. 전화가 올 수도 있잖아요」』 지금 당장요.
『어느 날 밤, 술에 취한 세 명의 아일랜드 남자가 술집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묘지에 도착했어요. 한 남자가 말했죠. 「이봐, 존, 이리 와 봐. 마이클 그래디의 무덤이야. 그 영혼에 신의 축복이 있길. 그는 87세까지 살았어」 다른 남자가 말했죠. 「그건 아무것도 아냐! 여기 숀이란 사람이 있는데 그가 95세에 죽었다고 적혀 있어」 그러자 다른 남자가 말했죠. 「아, 그는 잊어버려. 이 사람은 150세까지 살았어」 다들 거기로 가서 봤죠. 「이름이 뭐지?」 다들 비틀거리며 그곳으로 가서 봤어요. 비석에 또 뭐라고 쓰여 있는지 보기 위해 불빛을 비춰봤죠. 거긴 이렇게 쓰여 있었죠. 「더블린까지 150마일」』 표지석도 돌이긴 하죠.
『여섯 살인 아이가 배가 아프다고 불평했어요. 그래서 엄마가 말했죠. 「배가 비어서 그런 거야. 뭔가를 넣으면, 뱃속에 뭔가 들어 가면 좀 나아질 거야」 좋아요, 얼마 후 목사님이 그 가족을 방문했죠. 그런데 대화 중에 목사님은 종일 심한 두통으로 고생했다고 말했어요. 머리가 아파서요. 그러자 아이가 와서 말했죠. 「머리가 비어서 그래요. 머릿속에 뭔가 들어가면 나아질 거예요」』
『어떤 부부가 목사님을 주일 저녁 식사에 초대했죠. 부부가 부엌에서 요리를 하고 있는데, 목사님이 그들의 아들에게 저녁 메뉴가 뭔지 물었어요. 어린 소년은 「염소」라 했죠. 목사님이 「염소라고? 정말이니?」 하자 아이는 그렇다고 했어요. 「아빠가 엄마한테 이렇게 말했거든요. 「오늘 저녁에 늙은 염소를 먹는 게 낫겠지. 안 그러면 그 염소가 잔소리를 할 테니까」』 금방 이해하네요! 불쌍한 염소. 헤이, 벤.
『소년이 물었죠. 「할아버진 노아의 방주에 탔었나요?」 「아니, 당연히 아니지」 할아버지가 대답했죠. 「그런데 어떻게 익사하지 않으셨어요?」』 아직 거기 계시죠.
『호화로운 호텔에 묵고 있는 한 사람이 룸 서비스를 신청하려고 수석 웨이터에게 전화 걸어 멋진 미소를 지으며 친절하게 말했죠. 「좋은 아침이에요. 정말 멋진 아침이군요. 비건 계란 두 개 주세요. 하나는 덜 익어서 흐물거리고, 다른 하나는 너무 익어서 돌처럼 딱딱해 씹을 수 없게 해주세요. 그리고 식어서 한쪽 면이 차갑게 된 구운 비건 베이컨과 칼을 대면 바로 부서지는 탄 토스트, 냉동실에서 바로 꺼내 바르기 힘든 비건 버터, 그리고 너무 연해서 맹물 같은 미지근한 커피 한 잔 주세요」 수석 웨이터가 말했죠. 「와, 손님 주문이 복잡하네요. 쉽지 않겠는 걸요」 그는 말했죠. 「왜요? 이해가 안 가네요. 어제 조식은 그렇게 줬잖아요」』 그 농담을 아는군요. 일부는 미리 웃었어요. 어째서 미리 웃은 거죠? 다른 걸 기대했나요? 하지만 벌써 웃기잖아요. 알고 있었다면요. 누가 그런 걸 주문하겠어요?
『어떤 남자가 낯선 도시에서 한 식당에 들어가서 웨이터에게 음식을 달라고 했어요. 웨이터는 뭘 주문하고 싶은지 물었죠. 그는 길을 잃고 향수병에 시달리며 외로웠던 터라, 이렇게 말했죠. 「미트로프, 빵, 그리고 친절한 말 한마디 주세요」 그 후 웨이터가 미트로프와 빵을 가져오자 그는 물었죠. 「나를 위한 좋은 말은 어디 있나요?」 그러자 웨이터는 미트로프를 내려놓고 한숨을 쉬며 그의 귀에 대고 속삭였죠. 「미트로프는 먹지마요!」』
『한 기자가 집에 편지를 보내면서 마지막에 이렇게 적었죠. 「이 편지가 당신에게 잘 도착하길 바라요. 여기 검열관은 매우 엄격하거든요」 그런데 편지가 도착했을 때, 아래에 추가된 또 다른 메모가 있었죠. 「공화국엔 검열관이 없어요」』 사실이 아닌 거죠.
허미트, 뭐? 외롭다고? 비건 미트로프 먹을래? 사랑해.
사진: 삶은 정말 멋져요! 신을 사랑해요!